[뉴스핌=홍승훈기자] 네오퍼플(대표 한태우)은 한국야쿠르트(사장 양기락)와 라면 스프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네오퍼플은 향후 1년 간 한국야쿠르트에 약 43억원 규모의 라면 스프용 고추분말과 건농산물 등을 공급하게 된다.
지난 1979년 '팔도'라는 브랜드로 라면 사업에 진출한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라면 사업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라면 가격을 최대 7.7%까지 인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게다가 한국야쿠르트가 제조 및 공급하는 '롯데라면'이 최근 37년 만에 판매를 재개하면서, 한국야쿠르트 라면의 스프 원재료를 공급해오고 있는 네오퍼플의 매출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네오퍼플측은 기대했다.
롯데마트의 PB 상품인 롯데라면은 전국 롯데마트 매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유통계열사에서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