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스위스, 01월 30일(로이터) - 래리 서머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미국 경제가 지난 4/4분기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실업률이 높은 지금 상황에서 샴페인을 터뜨릴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4/4분기 중 기업재고 감소가 둔화되면서 5.7%의 성장률을 기록, 6년만에 가장 가파른 확장세를 나타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서머스 위원장은 이날 "(미국의 GDP 성장률과 관련)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샴페인을 터뜨릴 때는 아니라는 것 또한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높은 실업률과 중산층 수입 증가가 더디다는 아주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GDP 증가에 이어 다음에는 근로 시간, 고용수준, 실업수준 등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서머스 위원장은 이어 금융기관들에 과도한 위험 감수와 레버리지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규제당국들은 또다른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아 살아난 은행들은 주주와 고객들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축통화(reserve currency)로서 달러의 역할에 대한 질문과 관련, 서머스는 "기축통화는 시장이 선택하는 것이다. 나는 달러가 앞으로 상당 기간 국제금융시스템에서 아주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4/4분기 중 기업재고 감소가 둔화되면서 5.7%의 성장률을 기록, 6년만에 가장 가파른 확장세를 나타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서머스 위원장은 이날 "(미국의 GDP 성장률과 관련)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샴페인을 터뜨릴 때는 아니라는 것 또한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높은 실업률과 중산층 수입 증가가 더디다는 아주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GDP 증가에 이어 다음에는 근로 시간, 고용수준, 실업수준 등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서머스 위원장은 이어 금융기관들에 과도한 위험 감수와 레버리지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규제당국들은 또다른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아 살아난 은행들은 주주와 고객들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축통화(reserve currency)로서 달러의 역할에 대한 질문과 관련, 서머스는 "기축통화는 시장이 선택하는 것이다. 나는 달러가 앞으로 상당 기간 국제금융시스템에서 아주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