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호 기자] 현대증권의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29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다각화된 사업구조에 따른 안정적 수익구조에다 아라미드, 광학용후막필름, 석유수지 등의 증설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2% 증가하는 비교적 견고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계열사 코오롱건설등이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과거 제기돼 왔던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계열사 지원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가치와 보유 지분가치를 감안한 적정주가는 6만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코오롱 인더스트리 적정주가 60,000원
2009년 10월 15일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한 동사는 12월 31일 부로 사업회사인 코오롱 인더스트리(120110, BUY)와 지주회사인 코오롱(002020)으로 분할되어 1개월간의 거래정지 기간을 거친 후 2월 1일 각각 재상장 및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당사는 사업회사 코오롱 인더스트리에 대한 적정주가를 60,000원으로 제시하며 지주회사 코오롱의 적정주가는 53,000원 수준으로 판단된다(분할비율은 72 : 28). 기준가격은 금일 결정될 예정이나 사업회사는 38,000원 내외, 지주회사는 48,000원 내외로 추정되며 변동 가능하다.
- 코오롱 인더스트리 2010년에도 안정적 성장 지속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산자, 필름, 화학, 패션 등 기존 사업과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패션머티리얼, SKC코오롱PI, 캠브리지코오롱(004620) 등의 자회사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다각화된 사업구조에 따른 안정적 수익구조에다 아라미드, 광학용후막필름, 석유수지 등의 증설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2010년 영업이익은 2009년대비 22% 증가하는 비교적 견고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열사 코오롱건설(003070) 등이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과거 제기되어 왔던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계열사 지원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가치와 보유 지분가치를 감안한 적정주가는 60,000원으로 판단된다.
- 지주회사 주가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한편 지주회사 코오롱에 대해 공식적인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지만 적정한 주가는 53,000원 수준으로 판단된다. 적정주가는 보유중인 자회사 지분가치(시가 또는 2009년 3분기말 장부가액)에 40% 할인율을 적용한 후 보유중인 유형자산 및 브랜드 가치를 합산하여 산출하였다. 중소형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수급적 성격의 매물이 출회되어 초기 주가가 부진할 수 있으나 자회사 가치대비 40%의 할인율을 적용해 보수적으로 산출한 적정주가가 50,000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과도한 하락시 매수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계열사 코오롱건설등이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과거 제기돼 왔던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계열사 지원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가치와 보유 지분가치를 감안한 적정주가는 6만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코오롱 인더스트리 적정주가 60,000원
2009년 10월 15일 지주회사 전환을 결정한 동사는 12월 31일 부로 사업회사인 코오롱 인더스트리(120110, BUY)와 지주회사인 코오롱(002020)으로 분할되어 1개월간의 거래정지 기간을 거친 후 2월 1일 각각 재상장 및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당사는 사업회사 코오롱 인더스트리에 대한 적정주가를 60,000원으로 제시하며 지주회사 코오롱의 적정주가는 53,000원 수준으로 판단된다(분할비율은 72 : 28). 기준가격은 금일 결정될 예정이나 사업회사는 38,000원 내외, 지주회사는 48,000원 내외로 추정되며 변동 가능하다.
- 코오롱 인더스트리 2010년에도 안정적 성장 지속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산자, 필름, 화학, 패션 등 기존 사업과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패션머티리얼, SKC코오롱PI, 캠브리지코오롱(004620) 등의 자회사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다각화된 사업구조에 따른 안정적 수익구조에다 아라미드, 광학용후막필름, 석유수지 등의 증설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2010년 영업이익은 2009년대비 22% 증가하는 비교적 견고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열사 코오롱건설(003070) 등이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과거 제기되어 왔던 코오롱 인더스트리의 계열사 지원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가치와 보유 지분가치를 감안한 적정주가는 60,000원으로 판단된다.
- 지주회사 주가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한편 지주회사 코오롱에 대해 공식적인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지만 적정한 주가는 53,000원 수준으로 판단된다. 적정주가는 보유중인 자회사 지분가치(시가 또는 2009년 3분기말 장부가액)에 40% 할인율을 적용한 후 보유중인 유형자산 및 브랜드 가치를 합산하여 산출하였다. 중소형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수급적 성격의 매물이 출회되어 초기 주가가 부진할 수 있으나 자회사 가치대비 40%의 할인율을 적용해 보수적으로 산출한 적정주가가 50,000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과도한 하락시 매수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