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새해에도 미국의 은행 파산이 계속되면서 올해 문을 닫은 은행의 수가 총 9개로 늘어났다. 지난 주말에만 5개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마이애미의 프리미어아메리칸뱅크, 미주리의 뱅크오브리톤, 뉴멕시코 산타페 소재 차터뱅크, 시애틀의 에버그린뱅크 그리고 오레곤의 콜럼비아뱅크오브더댈즈 등 5개 은행을 각각 파산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서 프리미어아메리칸뱅크의 3억 2600만달러 예금과 자산 일부는 네이플스의 본드스트리트홀딩스에 인수된다. 월요일 기존 이름 그대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샤터뱅크는 8개 지점의 8억 5150만달러 예금과 12억달러 자산 거의 모두를 텍사스의 빌파이낸셜에 넘길 방침이다. 이는 1999년 이후 뉴멕시코 지역의 첫 은행자산 인수 건으로 기록됐다.
이번 5개 은행의 파산 처리비용은 5억 3170만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금융위기가 발발한 지난 2008년 이후 미국에서는 총 178개의 은행이 폐쇄됐다.
쉴라 베어 FDIC 의장은 올해 은행 파산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은행 파산은 2010년 고점을 친 뒤에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마이애미의 프리미어아메리칸뱅크, 미주리의 뱅크오브리톤, 뉴멕시코 산타페 소재 차터뱅크, 시애틀의 에버그린뱅크 그리고 오레곤의 콜럼비아뱅크오브더댈즈 등 5개 은행을 각각 파산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서 프리미어아메리칸뱅크의 3억 2600만달러 예금과 자산 일부는 네이플스의 본드스트리트홀딩스에 인수된다. 월요일 기존 이름 그대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샤터뱅크는 8개 지점의 8억 5150만달러 예금과 12억달러 자산 거의 모두를 텍사스의 빌파이낸셜에 넘길 방침이다. 이는 1999년 이후 뉴멕시코 지역의 첫 은행자산 인수 건으로 기록됐다.
이번 5개 은행의 파산 처리비용은 5억 3170만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금융위기가 발발한 지난 2008년 이후 미국에서는 총 178개의 은행이 폐쇄됐다.
쉴라 베어 FDIC 의장은 올해 은행 파산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은행 파산은 2010년 고점을 친 뒤에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