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슬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세 유입에도 불구 프로그램 차익 매물 출회로 소폭 반등에 그쳤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16포인트(0.24%) 오른 1714.38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전일 씨티그룹의 작년 4/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에도 IBM 등 기술주와 의료보험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720선을 넘어서며 재차 반등 시도에 나섰지만 그동안의 단기 급등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프로그램 차익 매물에 상승 폭을 줄였다.
이후 증시 수급을 두고 기관과 외국인간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며 지수는 보합권을 맴돈 가운데 추가 반등에 애를 먹는 상황이 지속됐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와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충돌함에 따라 박스권 흐름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서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팽팽한 수급 공방 속에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개인도 꾸준히 매기를 집중시키며 이날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 맞선 결과,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210억원, 745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지만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613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981억원 순매도를, 비차익거래에서 622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하며 총 2358억원 순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운수장비, 보험, 은행 업종 등이 1~2% 하락한 반면 통신과 전기가스 업종이 이날 5%, 3.8% 올랐다.
철강금속 업종도 2% 상승했고 유통, 전기전자 업종도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과 KT가 급등세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3.9% 오른 4만1600원에 마감, 4만원대를 유지했다.
KT도 실적 기대감이 어우러지며 6.8% 급등한 4만8700원을 기록했다. LG텔레콤, SK텔레콤 역시 7.5%, 3% 반등에 성공하며 경기방어주 인식을 무색케 만들었다.
동양생명과 삼성카드의 경우 각각 5.1%와 3.5% 상승해 삼성생명 수혜주로 분류되
면서 해당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가 흑자전환 기대감으로 5.7% 올랐고, 한진해운홀딩스가 7.6% 올라 닷새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한화석화와 호남석유는 석유화학 업황 호조 및 정제마진 개선 듣에 힘입어 각각 3.7%와 0.8% 상승했다.
반면 조선주들은 최근 오름세에 대한 경계심이 퍼지며 하락세로 마쳤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0.9%와 2.6% 내렸고 대우조선해양도 3.6% 하락했다.
대한항공은 일본항공(JAL)의 법정관리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도 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2.4%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29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01개를 기록했다. 92개 종목은 보합 마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에 장중 하락 반전된 이후 550선 을 결국 하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02포인트(0.91%) 하락한 544.12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했다.
기관이 330억원 어치 주식을 쏟아내며 지수 약세를 유발한 반면 개인은 20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하루내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도 장후판 1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구제역 재발 움직임에 따른 백신 관련주인 파루와 중앙바이오텍이 3~4% 올랐고 러시아 천연가스 관련주로 분류된 성원파이프, 미주제강이 7~8% 강세를 보였다.
3D 영화 '아바타' 관람객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간 급등세를 탔던 3D 관련주는 일제히 급락세를 시현했다.
아이스테이션과 케이디씨가 이날 10% 이상 떨어지는 등 3D 관련주에 차익 매물이 집중됐다.
이 밖에 조광ILI가 원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기계학회(ASNE) 인증 심사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으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엔텍의 경우 원자력발전 폐기물 사업 기대감으로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해 311개를,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639개를 기록했다. 60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7원 오른 1138.2원에 거래를 종결했다. 1130원대 환율은 8거래일 만이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16포인트(0.24%) 오른 1714.38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전일 씨티그룹의 작년 4/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에도 IBM 등 기술주와 의료보험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720선을 넘어서며 재차 반등 시도에 나섰지만 그동안의 단기 급등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프로그램 차익 매물에 상승 폭을 줄였다.
이후 증시 수급을 두고 기관과 외국인간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며 지수는 보합권을 맴돈 가운데 추가 반등에 애를 먹는 상황이 지속됐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와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충돌함에 따라 박스권 흐름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서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팽팽한 수급 공방 속에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개인도 꾸준히 매기를 집중시키며 이날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 맞선 결과,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210억원, 745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지만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2613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981억원 순매도를, 비차익거래에서 622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하며 총 2358억원 순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운수장비, 보험, 은행 업종 등이 1~2% 하락한 반면 통신과 전기가스 업종이 이날 5%, 3.8% 올랐다.
철강금속 업종도 2% 상승했고 유통, 전기전자 업종도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과 KT가 급등세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3.9% 오른 4만1600원에 마감, 4만원대를 유지했다.
KT도 실적 기대감이 어우러지며 6.8% 급등한 4만8700원을 기록했다. LG텔레콤, SK텔레콤 역시 7.5%, 3% 반등에 성공하며 경기방어주 인식을 무색케 만들었다.
동양생명과 삼성카드의 경우 각각 5.1%와 3.5% 상승해 삼성생명 수혜주로 분류되
면서 해당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가 흑자전환 기대감으로 5.7% 올랐고, 한진해운홀딩스가 7.6% 올라 닷새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한화석화와 호남석유는 석유화학 업황 호조 및 정제마진 개선 듣에 힘입어 각각 3.7%와 0.8% 상승했다.
반면 조선주들은 최근 오름세에 대한 경계심이 퍼지며 하락세로 마쳤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0.9%와 2.6% 내렸고 대우조선해양도 3.6% 하락했다.
대한항공은 일본항공(JAL)의 법정관리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도 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2.4%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29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01개를 기록했다. 92개 종목은 보합 마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에 장중 하락 반전된 이후 550선 을 결국 하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02포인트(0.91%) 하락한 544.12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했다.
기관이 330억원 어치 주식을 쏟아내며 지수 약세를 유발한 반면 개인은 20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하루내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도 장후판 1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저지했다.
구제역 재발 움직임에 따른 백신 관련주인 파루와 중앙바이오텍이 3~4% 올랐고 러시아 천연가스 관련주로 분류된 성원파이프, 미주제강이 7~8% 강세를 보였다.
3D 영화 '아바타' 관람객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간 급등세를 탔던 3D 관련주는 일제히 급락세를 시현했다.
아이스테이션과 케이디씨가 이날 10% 이상 떨어지는 등 3D 관련주에 차익 매물이 집중됐다.
이 밖에 조광ILI가 원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기계학회(ASNE) 인증 심사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으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엔텍의 경우 원자력발전 폐기물 사업 기대감으로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6종목을 포함해 311개를,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639개를 기록했다. 60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7원 오른 1138.2원에 거래를 종결했다. 1130원대 환율은 8거래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