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달부터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이를 제외한 수도권 지역은 여전히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도시를 비롯한 경기지역은 지난해 11월 이후 10주째 하락세며, 인천은 급매물이 몇 달째 적체되면서 시세조차 알 수 없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1%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0.04%) 역시 상승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했고, 버블세븐지역은 강남구(0.08%), 서초구(0.21%), 송파구(0.06%) 등 서울지역의 강세로 이번주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면, 신도시(-0.02%)를 비롯한 경기(-0.03%), 인천(-0.06%) 지역은 줄줄이 하락세를 이었다.
◆ 서울
서울 권역별로는 강남권이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비강남권은 이번주 변동이 없었다.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가 각각 0.02%, 0.04%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재건축 단지는 지난주 강동구(-0.22%)가 마이너스 변동률로 돌아서면서 오름세가 주춤해진 양상이다. 하지만 여전히 0.12%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구별로는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오름세로 서초구(0.21%), 강남구(0.08%), 송파구(0.06%)가 상위에 랭크됐고, 이어 급매물 해소로 집값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노원구(0.05%), 강서구(0.05%), 은평구(0.0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초구에서는 재정비 기본계획안 통과로 반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실제 지난주 11억8000만원에 매매가를 형성했던 주공1단지 72㎡(22평형)는 현재 12억원에 새로운 가격을 형성했고, 138㎡(42평형)는 2500만원이 오른 21억2500만원에 매물이 나온 상태다.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일대 단지들이 시세상승을 이끌었다. 주공2단지 52㎡(16평형)와 42㎡(15평형)가 각각 1500만원씩 올라 9억원과 11억3000만원에 가격을 형성했다.
노원구 역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늘면서 이미 66㎡(20평형)대 이하 급매물은 대부분 거래가 이뤄진 상황이며, 99㎡(30평형)대 매물은 현재 빠르게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일대 중개업자들이 언급했다.
◆ 신도시
지난주 신도시는 산본(0.18%)과 평촌(0.05%)이 오름세를 띠었지만 일산(-0.17%)과 분당(-0.03%)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신도시 집값을 끌어 내렸다.
일산은 마두동 일대 아파트값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난해 DTI 수도권 전역 확대 방침 이후 매수세가 끊기면서 지금까지 거래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시장에 나온 매물들이 몇 달째 적체 되고 있지만 매수자가 많지 않아 마두동 강촌한신 161㎡(49평형)가 7억5000만원에서 7억1000만원으로, 백마삼성 158㎡(48평형)가 7억5000만원에서 7억2500만원으로 매매가가 하향 조정됐다.
◆ 경기도
경기 지역은 여주군(-0.49%), 이천시(-0.40%), 화성시(-0.31%), 고양시(-0.17%), 부천시(-0.06%)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일대는 문의전화가 많지도 않을뿐더러 집값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고 있어 거래성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주군 여주읍 한성 69㎡(1억750만원→1억250만원), 이천시 안흥동 주공 56㎡(8750만원→8500만원), 고양시 성사동 신원당동신 158㎡(5억4000만원→5억1500만원), 부천시 원종동 원종주공 56㎡(2억1000만원→1억9000만원) 등이 약세를 보였다.
◆ 인천
인천은 이번주 연수구가 -0.27%로 나홀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 이후 매수세가 부쩍 끊기면서 호가를 낮춘 매물들이 하나 둘씩 출현 중이다. 하지만 매수세가 붙지 않아 거래가 일제히 끊겼다는 게 일대 중개업자들의 말이다.
송도동 풍림아이원(2블록) 108㎡(4억7500만원→4억3500만원), 옥련동 현대2차 112㎡(2억6500만원→2억6250만원), 송도동 금호어울림 161㎡(8억원→7억5000만원) 등이 매매가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중구, 동구, 부평구, 계양구는 모두 0.01%의 변동률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고, 강화군과 남동구, 서구 지역은 이번주 거래없이 변동이 없었던 한 주였다.
신도시를 비롯한 경기지역은 지난해 11월 이후 10주째 하락세며, 인천은 급매물이 몇 달째 적체되면서 시세조차 알 수 없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1%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0.04%) 역시 상승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했고, 버블세븐지역은 강남구(0.08%), 서초구(0.21%), 송파구(0.06%) 등 서울지역의 강세로 이번주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면, 신도시(-0.02%)를 비롯한 경기(-0.03%), 인천(-0.06%) 지역은 줄줄이 하락세를 이었다.
◆ 서울
서울 권역별로는 강남권이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비강남권은 이번주 변동이 없었다.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가 각각 0.02%, 0.04%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재건축 단지는 지난주 강동구(-0.22%)가 마이너스 변동률로 돌아서면서 오름세가 주춤해진 양상이다. 하지만 여전히 0.12%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구별로는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오름세로 서초구(0.21%), 강남구(0.08%), 송파구(0.06%)가 상위에 랭크됐고, 이어 급매물 해소로 집값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노원구(0.05%), 강서구(0.05%), 은평구(0.0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초구에서는 재정비 기본계획안 통과로 반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실제 지난주 11억8000만원에 매매가를 형성했던 주공1단지 72㎡(22평형)는 현재 12억원에 새로운 가격을 형성했고, 138㎡(42평형)는 2500만원이 오른 21억2500만원에 매물이 나온 상태다.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일대 단지들이 시세상승을 이끌었다. 주공2단지 52㎡(16평형)와 42㎡(15평형)가 각각 1500만원씩 올라 9억원과 11억3000만원에 가격을 형성했다.
노원구 역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늘면서 이미 66㎡(20평형)대 이하 급매물은 대부분 거래가 이뤄진 상황이며, 99㎡(30평형)대 매물은 현재 빠르게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일대 중개업자들이 언급했다.
◆ 신도시
지난주 신도시는 산본(0.18%)과 평촌(0.05%)이 오름세를 띠었지만 일산(-0.17%)과 분당(-0.03%)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신도시 집값을 끌어 내렸다.
일산은 마두동 일대 아파트값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난해 DTI 수도권 전역 확대 방침 이후 매수세가 끊기면서 지금까지 거래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시장에 나온 매물들이 몇 달째 적체 되고 있지만 매수자가 많지 않아 마두동 강촌한신 161㎡(49평형)가 7억5000만원에서 7억1000만원으로, 백마삼성 158㎡(48평형)가 7억5000만원에서 7억2500만원으로 매매가가 하향 조정됐다.
◆ 경기도
경기 지역은 여주군(-0.49%), 이천시(-0.40%), 화성시(-0.31%), 고양시(-0.17%), 부천시(-0.06%)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일대는 문의전화가 많지도 않을뿐더러 집값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매도자들이 호가를 높이고 있어 거래성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주군 여주읍 한성 69㎡(1억750만원→1억250만원), 이천시 안흥동 주공 56㎡(8750만원→8500만원), 고양시 성사동 신원당동신 158㎡(5억4000만원→5억1500만원), 부천시 원종동 원종주공 56㎡(2억1000만원→1억9000만원) 등이 약세를 보였다.
◆ 인천
인천은 이번주 연수구가 -0.27%로 나홀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 이후 매수세가 부쩍 끊기면서 호가를 낮춘 매물들이 하나 둘씩 출현 중이다. 하지만 매수세가 붙지 않아 거래가 일제히 끊겼다는 게 일대 중개업자들의 말이다.
송도동 풍림아이원(2블록) 108㎡(4억7500만원→4억3500만원), 옥련동 현대2차 112㎡(2억6500만원→2억6250만원), 송도동 금호어울림 161㎡(8억원→7억5000만원) 등이 매매가 하락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중구, 동구, 부평구, 계양구는 모두 0.01%의 변동률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고, 강화군과 남동구, 서구 지역은 이번주 거래없이 변동이 없었던 한 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