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보험 성장·추가상각환입 등 영향
-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1700원 유지
[뉴스핌=신상건 기자]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12월 두 차례의 강설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에 육박하겠지만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의 지속적인 성장과 추가상각환입 등의 영향으로 정상 궤도 진입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한 2009회계년 3/4분기 수정순이익은 자사가 예상하는 397억원을 10% 이상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7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 3Q 세전이익, 전망치 10% 이상 상회
2009회계년 3/4분기 수정순이익은 우리가 예상하는 379억원(Fn Guide 컨센서스 사용 불가)을 10% 이상 상회할 전망. 10~11월 320억원 수정순이익 달성한 가운데 12월에도 110억원 이상 수정이익 예상되기 때문.
◆ 장기신계약, 12월부터 회복 조짐
12월 신계약은 68억원으로 코레이먼트(co-payment) 도입 이후 2개월 간 50억원 수준에 그쳤던 데서 회복. 신계약 중 월납 보험료는 52억으로 다소 낮으며 88%인 보장성 비중은 다소 상승. 차기 신계약 성장률 목표는 두 자리 수 성장 지속. 2009회계년 연간 월평균 신계약 70억원 수준에서 두 자리 수 성장률. 저축성 상품 비중은 예년보다 다소 높아져 내재된 마진은 다소 낮아질 가능성. 분기 결산 따른 고려 사항은 추가상각환입과 일회성 투자손익. 신계약 회복 따른 상각비 부담으로 추가상각환입에 의한 당월 사업비율 하락은 제한적. 지분법 이익 큰 폭 증가 예상되나, 제일화재 지분의 회계상 손실(48억원)로 80% 가량 상쇄.
◆ 자보 보험료 인상 가능성 오리무중
12월 중 두 차례 강설로 당월 자보 손해율은 언론 보도대로 80% 근접할 전망. 10월 자보료 인상(+1.5%) 영향으로 12월 원수보험료 성장률은 마이너스(-6% YoY) 지속. 12~1월 손해율 발표 이후 보험료 추가 인상 가능성은 쉽게 점치기 어려운 상황.
◆ 금리상승 기대 등 투자 메리트 충분
현 추세라면 adj.ROE는 금기 24% 초과가 무난할 것이고, 2010회계년 전망치 18%가 공격적 수준은 아닐 것. 탐방 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2009회계년 전망 기준 adj.ROE 24%인데 주가 승수는 P/B x1.1, P/E x5.9로 매우 낮고, 2010회계년 전망 대비로 각각 18%, x1.0, x6.1배로 자체 투자 메리트는 매우 높음. 업계 전반에 걸쳐 자보 손해율 앙등에 따른 위험이 부각되고 있지만 동사를 포함한 손보업계 전반의 주가가 낮아 일정 부분 반영했다 볼 수 있음. 메리츠화재의 경우 계속된 자동차보험의 (-) 성장은 민감도 하락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음. 아울러 전전일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금리 상승 기대에 따른 보험주 모멘텀 기대를 높이고 있음.
-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1700원 유지
[뉴스핌=신상건 기자]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12월 두 차례의 강설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에 육박하겠지만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의 지속적인 성장과 추가상각환입 등의 영향으로 정상 궤도 진입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한 2009회계년 3/4분기 수정순이익은 자사가 예상하는 397억원을 10% 이상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7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 3Q 세전이익, 전망치 10% 이상 상회
2009회계년 3/4분기 수정순이익은 우리가 예상하는 379억원(Fn Guide 컨센서스 사용 불가)을 10% 이상 상회할 전망. 10~11월 320억원 수정순이익 달성한 가운데 12월에도 110억원 이상 수정이익 예상되기 때문.
◆ 장기신계약, 12월부터 회복 조짐
12월 신계약은 68억원으로 코레이먼트(co-payment) 도입 이후 2개월 간 50억원 수준에 그쳤던 데서 회복. 신계약 중 월납 보험료는 52억으로 다소 낮으며 88%인 보장성 비중은 다소 상승. 차기 신계약 성장률 목표는 두 자리 수 성장 지속. 2009회계년 연간 월평균 신계약 70억원 수준에서 두 자리 수 성장률. 저축성 상품 비중은 예년보다 다소 높아져 내재된 마진은 다소 낮아질 가능성. 분기 결산 따른 고려 사항은 추가상각환입과 일회성 투자손익. 신계약 회복 따른 상각비 부담으로 추가상각환입에 의한 당월 사업비율 하락은 제한적. 지분법 이익 큰 폭 증가 예상되나, 제일화재 지분의 회계상 손실(48억원)로 80% 가량 상쇄.
◆ 자보 보험료 인상 가능성 오리무중
12월 중 두 차례 강설로 당월 자보 손해율은 언론 보도대로 80% 근접할 전망. 10월 자보료 인상(+1.5%) 영향으로 12월 원수보험료 성장률은 마이너스(-6% YoY) 지속. 12~1월 손해율 발표 이후 보험료 추가 인상 가능성은 쉽게 점치기 어려운 상황.
◆ 금리상승 기대 등 투자 메리트 충분
현 추세라면 adj.ROE는 금기 24% 초과가 무난할 것이고, 2010회계년 전망치 18%가 공격적 수준은 아닐 것. 탐방 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2009회계년 전망 기준 adj.ROE 24%인데 주가 승수는 P/B x1.1, P/E x5.9로 매우 낮고, 2010회계년 전망 대비로 각각 18%, x1.0, x6.1배로 자체 투자 메리트는 매우 높음. 업계 전반에 걸쳐 자보 손해율 앙등에 따른 위험이 부각되고 있지만 동사를 포함한 손보업계 전반의 주가가 낮아 일정 부분 반영했다 볼 수 있음. 메리츠화재의 경우 계속된 자동차보험의 (-) 성장은 민감도 하락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음. 아울러 전전일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금리 상승 기대에 따른 보험주 모멘텀 기대를 높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