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지난해 보금자리론의 공급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인상의 기대가 반영되면서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영향이다.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에 따르면 지난해 보금자리론 판매규모는 총 5조 9430억원으로 2008년의 4조 2436억원에 비해 1조 6994억원, 40% 늘었다. 이는 연간 단위로 2004년 3월 공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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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급실적 증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시중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상품 간 격차가 급격히 축소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공사의 분석이다.
실제로 보금자리론은 지난 해 5월 이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10년 만기 e-모기지론 금리는 5.9%로 1월 현재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5.97%와 비교할 때 오히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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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연간 상품별 판매비중은 0.2% 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이 40.7%로 가장 높았고, 일반 보금자리론이 35.8%, 금리전환 옵션이 있는 '금리설계보금자리론' 20.9%, 저소득층에 최대 1% 포인트의 금리를 깎아주는 '금리우대보금자리론' 2.6%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금융회사별 판매금액은 ▲ 우리은행 1조 1261억원(18.9%) ▲ 신한은행 1조1210(18.9%) ▲ 하나은행 9367억원(15.8%)▲ SC제일은행 8213억원(13.8%)▲ 외환은행 5275억원(8.9%) ▲ 국민은행 4664억원(7.8%) ▲ 농협중앙회 2606억원(4.4%) 등의 순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보금자리론과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간의 금리차이가 사실상 없고, 향후 경기회복에 따른 시장금리 인상이 불가피해 고정금리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에는 금융시장 안정과 변동금리 쏠림현상 해소를 위해 보금자리론 공급목표를 8조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하는 등 보다 더 적극적인 공급확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에 따르면 지난해 보금자리론 판매규모는 총 5조 9430억원으로 2008년의 4조 2436억원에 비해 1조 6994억원, 40% 늘었다. 이는 연간 단위로 2004년 3월 공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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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급실적 증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시중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상품 간 격차가 급격히 축소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선호하는 수요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공사의 분석이다.
실제로 보금자리론은 지난 해 5월 이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10년 만기 e-모기지론 금리는 5.9%로 1월 현재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5.97%와 비교할 때 오히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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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연간 상품별 판매비중은 0.2% 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이 40.7%로 가장 높았고, 일반 보금자리론이 35.8%, 금리전환 옵션이 있는 '금리설계보금자리론' 20.9%, 저소득층에 최대 1% 포인트의 금리를 깎아주는 '금리우대보금자리론' 2.6%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금융회사별 판매금액은 ▲ 우리은행 1조 1261억원(18.9%) ▲ 신한은행 1조1210(18.9%) ▲ 하나은행 9367억원(15.8%)▲ SC제일은행 8213억원(13.8%)▲ 외환은행 5275억원(8.9%) ▲ 국민은행 4664억원(7.8%) ▲ 농협중앙회 2606억원(4.4%) 등의 순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보금자리론과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간의 금리차이가 사실상 없고, 향후 경기회복에 따른 시장금리 인상이 불가피해 고정금리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에는 금융시장 안정과 변동금리 쏠림현상 해소를 위해 보금자리론 공급목표를 8조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하는 등 보다 더 적극적인 공급확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