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K그룹은 충남 연기군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총 500억원을 들여 화장시설을 준공해 세종시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SK그룹의 이같은 기부는 1998년 타계한 고 최종헌 SK그룹 회장의 유언에 따른 것이다. 당시 SK그룹은 화장시설 건립 부지 물색에 나섰으나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다 2007년 말 현재 터를 확보하고 공사에 들어간 지 2년여만에 시설을 완공했다.
총 면적 36만㎡의 은하수공원 안에 조성된 장례문화센터는 화장장(화장로 10기, 유족대기실 10개 등), 납골시설인 봉안당(2만1442기 수용), 장례식장(접객실 10개, 빈소 10개 등), 홍보관 외에 각종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
신도시의 핵심 기반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종합 장례시설이 세종시의 본격 건설에 앞서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됨에 따라 세종시의 자족기능 강화에 기여를 하게 됐으며, 향후 신도시 개발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의 운영자인 세종시는 SK그룹의 기부 취지 등을 고려해 시설 이용료를 다른 곳 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준공 및 개관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주요 계열사 CEO와 정진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 심대평 의원(무소속), 정진석 의원(한나라당), 유한식 연기군수, 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조상을 모시는 소중한 전통은 이어가면서 자연환경도 지키는 장례문화를 일궈나가는 것이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숙제”라며 “장례문화센터가 우리 사회의 장례문화를 개선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SK그룹의 이같은 기부는 1998년 타계한 고 최종헌 SK그룹 회장의 유언에 따른 것이다. 당시 SK그룹은 화장시설 건립 부지 물색에 나섰으나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다 2007년 말 현재 터를 확보하고 공사에 들어간 지 2년여만에 시설을 완공했다.
총 면적 36만㎡의 은하수공원 안에 조성된 장례문화센터는 화장장(화장로 10기, 유족대기실 10개 등), 납골시설인 봉안당(2만1442기 수용), 장례식장(접객실 10개, 빈소 10개 등), 홍보관 외에 각종 부대 편의시설을 갖췄다.
신도시의 핵심 기반시설로 주목받고 있는 종합 장례시설이 세종시의 본격 건설에 앞서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됨에 따라 세종시의 자족기능 강화에 기여를 하게 됐으며, 향후 신도시 개발의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설의 운영자인 세종시는 SK그룹의 기부 취지 등을 고려해 시설 이용료를 다른 곳 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준공 및 개관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주요 계열사 CEO와 정진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 심대평 의원(무소속), 정진석 의원(한나라당), 유한식 연기군수, 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조상을 모시는 소중한 전통은 이어가면서 자연환경도 지키는 장례문화를 일궈나가는 것이 우리 세대에게 주어진 숙제”라며 “장례문화센터가 우리 사회의 장례문화를 개선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