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올해 미국 파산은행 규모가 133개로 3곳 더 불어났다.
최근 실업률 개선 등 미국 경제의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은행 파산은 17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플로리다 소재 리퍼블릭페더럴뱅크, 아리조나의 밸리캐피탈뱅크 그리고 캔자스의 솔루션스뱅크의 파산 소식을 발표했다.
FDIC는 이번 추가 은행 파산으로 총 2억 5210만 달러의 기금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리퍼블릭페더럴뱅크의 4억 3300만 달러 자산과 3억 5270만 달러 예금은 같은 주의 퍼스트유나이티드뱅크가 인수할 예정이며, 밸리캐피털의 4030만 달러 자산과 4130만 달러 예금은 미주리주의 엔터프라이스뱅크앤트러스트가 매입한다.
또 솔루션뱅크의 5억 1110만 달러 자산과 4억 2130만 달러 예금은 모두 아칸소 소재 알베스트뱅크에게 넘어간다.
쉴라 베어(Sheila C. Bair) FDIC 의장은 은행업계 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은행 파산 속도는 2010년까지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베어 의장은 특히 중소은행들의 상업용 부동산대출 상황이 우려된다며 이들의 부실자산이 재정 여건 악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FDIC는 은행들의 추가 파산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1000억 달러의 보험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실업률 개선 등 미국 경제의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은행 파산은 17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플로리다 소재 리퍼블릭페더럴뱅크, 아리조나의 밸리캐피탈뱅크 그리고 캔자스의 솔루션스뱅크의 파산 소식을 발표했다.
FDIC는 이번 추가 은행 파산으로 총 2억 5210만 달러의 기금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리퍼블릭페더럴뱅크의 4억 3300만 달러 자산과 3억 5270만 달러 예금은 같은 주의 퍼스트유나이티드뱅크가 인수할 예정이며, 밸리캐피털의 4030만 달러 자산과 4130만 달러 예금은 미주리주의 엔터프라이스뱅크앤트러스트가 매입한다.
또 솔루션뱅크의 5억 1110만 달러 자산과 4억 2130만 달러 예금은 모두 아칸소 소재 알베스트뱅크에게 넘어간다.
쉴라 베어(Sheila C. Bair) FDIC 의장은 은행업계 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은행 파산 속도는 2010년까지 가속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베어 의장은 특히 중소은행들의 상업용 부동산대출 상황이 우려된다며 이들의 부실자산이 재정 여건 악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FDIC는 은행들의 추가 파산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약 1000억 달러의 보험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