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1150원 하향 돌파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종가기준으로 연저점(1153.00원) 수준까지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에도 달러약세 흐름이 유효한 가운데 큰 틀에서 하락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주 당국 개입경계와 저가매수로 1152원이 강력하게 지지된 것처럼 이번주에도 1150원선을 쉽게 뚫고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일시적으로 1150원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은 있지만 1140원대까지 의미 있는 하락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수급에서도 1160원대에서는 네고, 115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타이트한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이에 이번주 외환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당국 개입과 글로벌 달러 흐름에 주목하며 1145원이 강력한 지지선, 1165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박스권 장세가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0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며 1145.20~1163.60원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는 6일 오후 8시 1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12월 둘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45.20~1163.6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월 둘째주(12.7~12.11) 원/달러 환율은 1145.20~1163.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40.00원, 최고는 1150.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58.00원, 최고는 1170.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종가기준으로 연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1150원 하향돌파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50원대 초반에서 정부의 개입경계감이 지속되고 있고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아 일시적으로 하회할 가능성은 높지만 추가하락을 지속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동향과 당국의 개입에 주목하는 가운데 1150원대에서 주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하락압력이 지속되며 1150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레벨 다운 여부 및 낙폭 수준은 당국의 움직임이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글로벌 달러 흐름에 주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美 3대지수 주간단위 상승..美고용지표 개선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경제와 주가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장 초반 고용지표 개선 발표로 투자분위기가 살아나면서 한때 15개월 최고치까지 치솟기도 했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22% , 22.75 포인트 오른 10388.90으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0.55%, 6.06 포인트 상승한 1105.98, 나스닥지수는 0.98%, 21.21포인트 오른 2194.35로 마감됐다.
주간지수는 다우가 0.8%, S&P 500 지수가 1.3%, 나스닥 지수가 2.6% 각각 상승했다.
미국달러는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고용 감소세 둔화로 안정적 경제 회복 기대감이 강화되며 주요 통화에 대해 급등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54% 오른 75.783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만1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3만개 감소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또 11월 실업률도 10.0%로 직전월의 10.2%에서 하락, 보합세의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주는 미국내 소매 판매 및 소비자 신뢰 지표와 함께 코스트코 등을 비롯한 유통업종 주요 종목들의 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미국내 소비경기 회복세의 방향도 살펴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주 외환시장: 두바이쇼크 진정..1150원 초반 하락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두바이 쇼크가 진정되고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115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두바이 쇼크 이전수준으로 회귀했다. 종가기준으로는 연저점 수준인 1153.00원까지 하락했다.
주 초반부터 두바이 쇼크가 급진전되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흐름을 지속하면서 하락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댱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초반 1160원, 중후반으로 갈수록 1150원대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주 중반 '김정일 사망설'이라는 루머가 시장에 확산되면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으면서 1160원대에서는 네고, 115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팽팽히 맞섰다.
지난주 12.70원 급락하면서 1162.00원으로 스타트를 끊은 원/달러 환율은 이후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 장중 저점을 1152원대까지 낮추면서 연저점 돌파 시도를 지속했다.
하지만 레벨부담과 당국개입, 저점에서의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되면서 115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세를 지속했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50~1160원을 중심으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153.00원으로 연저점 수준까지 핳락하며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주 종가보다 22.50원 급락한 수준이다.
변지영 연구원은 "지난주 외환시장은 두바이 관련 재료가 빠르게 소화된 가운데 환율은 다시 1150원대 박스권으로 회귀했다"며 "환율 반등 시에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하락 시에는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환율의 상단과 하단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장욱 과장은 "지난주는 두바이 쇼크가 정리되는 과정을 거쳤다"며 "외환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쇼크 이전 타이트한 장으로 복귀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1150원 하향돌파 지속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1150원 하향 돌파 시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1145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는 미국 저금리 기조에 따른 달러 약세 추세에 대한 공감대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외환보유고, 연간 무역흑자 규모 사상 최대 전망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1150원을 중심으로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수입업체 결제, 저가수요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추가하락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하락시 1145원까지 열어놓을 수 있겠지만 개입경계와 함께 결제수요 저항도 크기 때문에 쉽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난주 1152원이 공고하게 지지됐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은행의 윤세민 과장은 "여전히 글로벌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의 1150원대 하향돌파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일시적으로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당국의 개입강도와 방법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종가기준으로 연저점(1153.00원) 수준까지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에도 달러약세 흐름이 유효한 가운데 큰 틀에서 하락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주 당국 개입경계와 저가매수로 1152원이 강력하게 지지된 것처럼 이번주에도 1150원선을 쉽게 뚫고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일시적으로 1150원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은 있지만 1140원대까지 의미 있는 하락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수급에서도 1160원대에서는 네고, 115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타이트한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이에 이번주 외환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당국 개입과 글로벌 달러 흐름에 주목하며 1145원이 강력한 지지선, 1165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박스권 장세가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0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며 1145.20~1163.60원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는 6일 오후 8시 1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12월 둘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45.20~1163.6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월 둘째주(12.7~12.11) 원/달러 환율은 1145.20~1163.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40.00원, 최고는 1150.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58.00원, 최고는 1170.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종가기준으로 연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1150원 하향돌파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50원대 초반에서 정부의 개입경계감이 지속되고 있고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아 일시적으로 하회할 가능성은 높지만 추가하락을 지속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동향과 당국의 개입에 주목하는 가운데 1150원대에서 주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하락압력이 지속되며 1150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레벨 다운 여부 및 낙폭 수준은 당국의 움직임이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글로벌 달러 흐름에 주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美 3대지수 주간단위 상승..美고용지표 개선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경제와 주가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장 초반 고용지표 개선 발표로 투자분위기가 살아나면서 한때 15개월 최고치까지 치솟기도 했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22% , 22.75 포인트 오른 10388.90으로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는 0.55%, 6.06 포인트 상승한 1105.98, 나스닥지수는 0.98%, 21.21포인트 오른 2194.35로 마감됐다.
주간지수는 다우가 0.8%, S&P 500 지수가 1.3%, 나스닥 지수가 2.6% 각각 상승했다.
미국달러는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고용 감소세 둔화로 안정적 경제 회복 기대감이 강화되며 주요 통화에 대해 급등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54% 오른 75.783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만1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3만개 감소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또 11월 실업률도 10.0%로 직전월의 10.2%에서 하락, 보합세의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주는 미국내 소매 판매 및 소비자 신뢰 지표와 함께 코스트코 등을 비롯한 유통업종 주요 종목들의 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미국내 소비경기 회복세의 방향도 살펴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주 외환시장: 두바이쇼크 진정..1150원 초반 하락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두바이 쇼크가 진정되고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115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두바이 쇼크 이전수준으로 회귀했다. 종가기준으로는 연저점 수준인 1153.00원까지 하락했다.
주 초반부터 두바이 쇼크가 급진전되고 글로벌 달러가 약세흐름을 지속하면서 하락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댱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 초반 1160원, 중후반으로 갈수록 1150원대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주 중반 '김정일 사망설'이라는 루머가 시장에 확산되면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으면서 1160원대에서는 네고, 115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팽팽히 맞섰다.
지난주 12.70원 급락하면서 1162.00원으로 스타트를 끊은 원/달러 환율은 이후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 장중 저점을 1152원대까지 낮추면서 연저점 돌파 시도를 지속했다.
하지만 레벨부담과 당국개입, 저점에서의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되면서 115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세를 지속했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50~1160원을 중심으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153.00원으로 연저점 수준까지 핳락하며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지난주 종가보다 22.50원 급락한 수준이다.
변지영 연구원은 "지난주 외환시장은 두바이 관련 재료가 빠르게 소화된 가운데 환율은 다시 1150원대 박스권으로 회귀했다"며 "환율 반등 시에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하락 시에는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환율의 상단과 하단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장욱 과장은 "지난주는 두바이 쇼크가 정리되는 과정을 거쳤다"며 "외환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쇼크 이전 타이트한 장으로 복귀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1150원 하향돌파 지속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1150원 하향 돌파 시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1145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는 미국 저금리 기조에 따른 달러 약세 추세에 대한 공감대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외환보유고, 연간 무역흑자 규모 사상 최대 전망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1150원을 중심으로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수입업체 결제, 저가수요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추가하락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하락시 1145원까지 열어놓을 수 있겠지만 개입경계와 함께 결제수요 저항도 크기 때문에 쉽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난주 1152원이 공고하게 지지됐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은행의 윤세민 과장은 "여전히 글로벌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의 1150원대 하향돌파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일시적으로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당국의 개입강도와 방법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