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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 분석] LG그룹주, 나란히 1·2위 기록

기사입력 : 2009년12월06일 14:47

최종수정 : 2009년12월06일 14:47

-3개사 지목받았던 삼성전기 4위에 그쳐

[뉴스핌=박민선 기자] 두바이사태가 당초 우려와 달리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까지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지난 한주간 국내 증시는 다시 일주일 전 위치로 원상복귀했다.

지난달 27일 75포인트라는 급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일주일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지난 4일 1624.76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주간 코스피수익률은 무려 6.58%를 기록하기도.

그 영향으로 대부분의 종목들이 단기급락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제자리를 찾아 주가를 높이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 국내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LG화학으로 주간수익률에서 14.25%를 기록, 급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은 LG화학은 지난 2일 외국인의 매수세를 등에 업고 22만원대를 2개월여만에 다시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질세라 전문가들도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강력추천 종목으로 꼽았고 특히 지난 3일과 4일에는 LG그룹주가 동반 급등하면서 주가 높이기 흐름을 이어갔다.

이를 반영하듯 주간추천주 중에서 수익률 2위를 기록한 것 역시 LG그룹주인 LG전자였다.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LG전자는 주간수익률 13.24%, 시장평균대비 6.66%p를 보이며 11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증권은 4/4분기 실적이 저점을 기록한 후 내년 2/4분기까지 가파른 개선이 기대된다며 LG전자에 대한 투자를 추천한 바 있다. 또 내년 하반기 이후 스마트폰 경쟁시장에 본격 뛰어든다는 점도 하나의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그런가하면 지난주 3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으면서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삼성전기는 주간수익률 9.03%, 시장평균대비 2.45%p의 성과를 보였다.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에게 2009년은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최고의 해였다"면서 "2010년은 2009년만큼 극적이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해 삼성전기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거들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삼성전기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관전 포인트로 ▲MLCC가 자동차 등 Non IT 분야 매출이 본격화되고, ▲조명용 LED의 사업 기반이 구축되며, ▲패키지 기판 중에서 FC-CSP가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차세대 성장 동력의 밑그림이 완료될 것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반면 주간수익률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대우증권의 추천주인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는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LPG 공급사의 담합에 대한 처벌로 관련주들이 흔들리면서 일주일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주간수익률에서 0.93%를 기록, 시장평균대비 -5.65%p라는 약세를 보였다.

그런가하면 아이폰 출시로 주목받았던 KT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에는 실패했다. 대신증권은 IPTV, B2B 등에 대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점차적으로 해소될 것을 기대한다면 유일 추천 종목으로 KT를 선정했지만 시장평균대비 -5.15%p의 수익률을 보이면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밖에 셀런 6.66%p, NHN 0.03%p, 신한지주 -0.80%p, LG생명과학 -1.26%p, 한미약품 -2.13%p, LIG손해보험 -2.27%p, 대상 -3.27%p 등의 시장평균대비 수익률을 기록해 추천주들이 전반적으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자료: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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