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최근 소비자들의 원스톱 편의를 강조하며 SSM(Super Super Market:기업형 슈퍼마켓)개장을 시도하려는 대기업과 영세한 골목상권의 몰락을 앞세워 거세게 반대하는 기존 상인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내 SSM 매장은 500개, 중소기업청 접수 SSM 사업조정 신청건수가 80건을 넘어섰다.
기존 상인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형 유통업체들이 SSM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데는 기존 초대형 할인마트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부지가 한정적이고, 추가적인 매장 확보 및 SSM형태가 지역상권의 특성에 따른 매장 및 물품 구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는게 업계의 주장이다.
하지만 SSM사업이 확대되면 이들 매장과 취급 품목이 중복되는 소규모 슈퍼마켓과 재래시장 상인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어 기존 상인들의 반발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탓에 SSM 업체들은 기습적으로 SSM개점을 하거나 심지어 영업일시 정지권고를 받고도 영업을 강행하는 사례가 비번해 기존 상인들과의 마찰을 키우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기존 상인들과 합리적인 타협을 통해 SSM 입점을 확정한 사례들도 있다. 중소기업청을 지난달 25일까지 SSm 관련 접수된 사업조정 신청 중 8건이 기존 상인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여러차례에 걸쳐 당사자 의견 조율과 사전조정 협의회를 통해 의견일치를 이뤘기 때문이며 합의된 주요사항은 ▲영업시간 단축, ▲영업장 면적유지 ▲홍보전단 배포자제 ▲필요인력 현지 우선채용 등 지역 내 복지시설 지원활동 등을 골자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점포는 SSM의 머리글자를 한글발음으로 옮긴 ‘상생마트’,‘서로서로마트’로 불리고 있으며, 공생(共生)을 뜻하는 ‘SymbioSis Mart'로 통하기도 한다.
◆ 지역 상권과 자체합의 통해 입점된 SSM 사례
한편 사업조정까지 이르지 않고 자체합의를 통해 SSM을 입점시킨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우선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레전드’의 경우 자체적인 조정과 합의를 거쳐 상업시설 내 롯데슈퍼를 입점시켰다. 당초 예정기간 내 롯데슈퍼가 들어서지 못하면서 입점예정 상인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은 있었지만 2개월만에 입점이 확정됐다.
브라운스톤 레전드 이상현 본부장은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조율 끝에 롯데슈퍼 입점이 확정돼 이용객과 상가 투자자, 임차희망인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면서“SSM 인근 지역의 강력한 상권이 형성돼 상가 활성화 가능성과 강남에서 보기드문 6% 이상 기대수익률에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종전 분산됐던 동네 상권들이 SSM 매장을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재편된 상권 내 업종간 시너지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소비자와 비중복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SSM과 기존 상인들간 갈등양상이 이어지고 있어 SSM진출이 급속도로 이뤄지기 힘들지만 상생관계를 도모해 출점할 경우 우수한 집객력을 공유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브라운스톤 레전드는 롯데슈퍼 입점 이후 이용객이 30% 이상 증가했고 파파로티를 비롯해 구스티모, 기능성 슈즈 본사 직영점 등이 속속 입점하면서 이에따른 후속 입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상인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형 유통업체들이 SSM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데는 기존 초대형 할인마트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부지가 한정적이고, 추가적인 매장 확보 및 SSM형태가 지역상권의 특성에 따른 매장 및 물품 구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는게 업계의 주장이다.
하지만 SSM사업이 확대되면 이들 매장과 취급 품목이 중복되는 소규모 슈퍼마켓과 재래시장 상인들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어 기존 상인들의 반발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탓에 SSM 업체들은 기습적으로 SSM개점을 하거나 심지어 영업일시 정지권고를 받고도 영업을 강행하는 사례가 비번해 기존 상인들과의 마찰을 키우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기존 상인들과 합리적인 타협을 통해 SSM 입점을 확정한 사례들도 있다. 중소기업청을 지난달 25일까지 SSm 관련 접수된 사업조정 신청 중 8건이 기존 상인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여러차례에 걸쳐 당사자 의견 조율과 사전조정 협의회를 통해 의견일치를 이뤘기 때문이며 합의된 주요사항은 ▲영업시간 단축, ▲영업장 면적유지 ▲홍보전단 배포자제 ▲필요인력 현지 우선채용 등 지역 내 복지시설 지원활동 등을 골자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점포는 SSM의 머리글자를 한글발음으로 옮긴 ‘상생마트’,‘서로서로마트’로 불리고 있으며, 공생(共生)을 뜻하는 ‘SymbioSis Mart'로 통하기도 한다.
◆ 지역 상권과 자체합의 통해 입점된 SSM 사례
한편 사업조정까지 이르지 않고 자체합의를 통해 SSM을 입점시킨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우선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레전드’의 경우 자체적인 조정과 합의를 거쳐 상업시설 내 롯데슈퍼를 입점시켰다. 당초 예정기간 내 롯데슈퍼가 들어서지 못하면서 입점예정 상인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은 있었지만 2개월만에 입점이 확정됐다.
브라운스톤 레전드 이상현 본부장은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조율 끝에 롯데슈퍼 입점이 확정돼 이용객과 상가 투자자, 임차희망인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면서“SSM 인근 지역의 강력한 상권이 형성돼 상가 활성화 가능성과 강남에서 보기드문 6% 이상 기대수익률에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종전 분산됐던 동네 상권들이 SSM 매장을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재편된 상권 내 업종간 시너지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어 소비자와 비중복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SSM과 기존 상인들간 갈등양상이 이어지고 있어 SSM진출이 급속도로 이뤄지기 힘들지만 상생관계를 도모해 출점할 경우 우수한 집객력을 공유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브라운스톤 레전드는 롯데슈퍼 입점 이후 이용객이 30% 이상 증가했고 파파로티를 비롯해 구스티모, 기능성 슈즈 본사 직영점 등이 속속 입점하면서 이에따른 후속 입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