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영국의 대형식품업체인 캐드베리(Cadbury) 인수전에 스위스계 다국적 식품업체인 네슬레의 가세로 불꽃이 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허쉬와 이탈리아 페레로가 170억달러에 캐드베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 식품업체 네슬레가 인수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당초 캐드베리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선언했던 미국 크래프트 푸즈는 네슬레가 인수 경쟁에 뛰어들자 최대한 인수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트 푸즈의 경우 약 168억달러 규모의 적대적 인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인수 경쟁이 치열해지면 인수 가격을 더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캐드베리는 허쉬와의 합병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날 영국 선데이 텔레그라프지는 로저 카 캐드베리 회장의 말을 인용, 크래프트푸즈보다는 허쉬와의 합병을 선호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카 회장은 "주주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다양한 제안에 대해 적절한 검토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국 허쉬와 이탈리아 페레로가 170억달러에 캐드베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 식품업체 네슬레가 인수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당초 캐드베리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선언했던 미국 크래프트 푸즈는 네슬레가 인수 경쟁에 뛰어들자 최대한 인수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트 푸즈의 경우 약 168억달러 규모의 적대적 인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인수 경쟁이 치열해지면 인수 가격을 더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캐드베리는 허쉬와의 합병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날 영국 선데이 텔레그라프지는 로저 카 캐드베리 회장의 말을 인용, 크래프트푸즈보다는 허쉬와의 합병을 선호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카 회장은 "주주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다양한 제안에 대해 적절한 검토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