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소폭 하락 마감하며 새로운 모멘텀을 필요로 하는 모습이다.
벤 버냉키 환율 주시 발언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반전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의 하락과 코스피가 1600을 상향 돌파한 영향으로 장초반에는 숏플레이가 나타났다.
한전수요 및 개입경계감으로 반전해 전날 종가수준까지 상승했으나, 1154원대에서 주식자금과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을 제한하는 가운데 1153원 후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는 양상이 장 마감까지 지속되는 하루였다.
거래규모는 65억달러 수준으로 거래는 한산한 가운데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는 장세로 평가된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하락한 1153.00원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저치를 3일 연속 경신한 것이다.
이날 오전장의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날 대비 1.10원 하락한 1153.00으로 출발한 뒤 초반 1151.60원을 저점으로 1154.60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1153원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오후들어서는 거래 레인지를 1154.20/1153.00원으로 타이트하게 좁히면서 시장참여자들이 거래 의지를 상실한 듯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17.99포인트(1.13%)상승한 1603.97로 마감, 3주만에 1600선을 회복했다.
기관 매수세가 강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는 전날의 2000억원 수준에 못미치는 900억원 수준으로 환율하락에 대한 압력으로는 크게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순매수자금의 영향도 미미한 가운데 오전에는 1150원대의 당국개입, 한전의 교환사채관련 수요, 글로벌 달러강세로 반등되고 장후반에는 주식자금과 네고자금이 일부 있었으나 매도심리가 주초에 비해서는 한풀 꺽이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오늘은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서 "전반적으로 장초반에 저가 매수가 있고 장후반에 주식자금, 수출네고 물량이 유입되는 전형적인 전강후약의 장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관측했다.
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적극적인 숏 플레이는 힘들어 1150원 지지선이 지켜지면서 이날과 같은 박스권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월말의 네고물량이 쏟아지는 경우에나 새로운 방향 설정이 가능해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의 지속하는 한산한 분위기"라고 장세를 평가했다.
벤 버냉키 환율 주시 발언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반전에도 불구하고 역외환율의 하락과 코스피가 1600을 상향 돌파한 영향으로 장초반에는 숏플레이가 나타났다.
한전수요 및 개입경계감으로 반전해 전날 종가수준까지 상승했으나, 1154원대에서 주식자금과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을 제한하는 가운데 1153원 후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는 양상이 장 마감까지 지속되는 하루였다.
거래규모는 65억달러 수준으로 거래는 한산한 가운데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는 장세로 평가된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하락한 1153.00원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저치를 3일 연속 경신한 것이다.
이날 오전장의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날 대비 1.10원 하락한 1153.00으로 출발한 뒤 초반 1151.60원을 저점으로 1154.60원까지 고점을 높이는 등 1153원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오후들어서는 거래 레인지를 1154.20/1153.00원으로 타이트하게 좁히면서 시장참여자들이 거래 의지를 상실한 듯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17.99포인트(1.13%)상승한 1603.97로 마감, 3주만에 1600선을 회복했다.
기관 매수세가 강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는 전날의 2000억원 수준에 못미치는 900억원 수준으로 환율하락에 대한 압력으로는 크게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순매수자금의 영향도 미미한 가운데 오전에는 1150원대의 당국개입, 한전의 교환사채관련 수요, 글로벌 달러강세로 반등되고 장후반에는 주식자금과 네고자금이 일부 있었으나 매도심리가 주초에 비해서는 한풀 꺽이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오늘은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서 "전반적으로 장초반에 저가 매수가 있고 장후반에 주식자금, 수출네고 물량이 유입되는 전형적인 전강후약의 장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관측했다.
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적극적인 숏 플레이는 힘들어 1150원 지지선이 지켜지면서 이날과 같은 박스권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월말의 네고물량이 쏟아지는 경우에나 새로운 방향 설정이 가능해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새로운 모멘텀을 기다리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의 지속하는 한산한 분위기"라고 장세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