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연저점 돌파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 문제가 부각될 경우 추가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해외변수에서 특별한 이슈가 부각되지 않을 경우 1150원선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는 게 외환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1150원대에서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고 북핵 리스크도 아직 내재된 상황인데다, 아래쪽에서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1150원을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한전의 교환사채 상환자금과 관련해 12억 달러 가량의 자금을 오는 24일까지 환전할 예정인데 실제 관련 수요 등장 시 달러/원 환율에 상승재료가 될 전망이다.
반면 116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대량 출회하고 있어 1170원을 상향 돌파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주 외환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글로벌 달러 흐름에 주목하며 1150원선 강력한 지지선, 1175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박스권 장세가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며 1150.80~1173.30원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 뉴스핌 11월 세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50.80~1173.3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세째주(11.16~11.20) 원/달러 환율은 1150.80~1173.3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50.00원, 최고는 115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70.00원, 최고는 117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외환 전문가 6명 중 5명이 이번주 저점을 1150원으로 예상했고, 4명이 고점을 1175원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1150~1170원 레인지를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이번주에도 연저점인 1155원 돌파 시도가 지속되겠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서 1150원대 하향 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외환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이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동향을 주목하는 가운데 1160원대에서 주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은 "당분간 1160원 내외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방향을 찾아가려고 할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주에는 연저점 돌파 시도는 하겠지만 외부에서 돌출변수가 아니면 의미있는 연저점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은행의 원정환 대리는 "1150원은 기술적으로 중요하고 뚫리면 급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국의 수성의지가 강할 것"이라며 "1150~1175원 레인지에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美 3대지수 주간 2% 상승..부진한 지표로 달러가치 하락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소매업계의 실적 양호 소식에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73.00포인트, 0.72% 오른 1만270.47로 마감됐다. S&P 500 지수는 6.24포인트, 0.57% 상승한 1093.48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18.86포인트, 0.88%나 뛰어오른 2167.88를 기록했다.
주간지수도 모두 올랐다. 다우지수가 2.5% 상승한 것을 비롯해, S&P 500은 2.3%, 나스닥은 2.6% 각각 상승했다.
미국 달러는 부진한 지표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크게 확대된 9월 무역수지 적자와 큰 폭으로 하락한 소비자신뢰지수로 인해 미국 경제 회복세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딜 것이란 우려감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인된다.
또 유로존이 지난 3/4분기에 침체를 벗어났을 수도 있다는 뉴스 등이 유로화를 지지했다.
이에 6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지난주 0.5%나 하락, 지난 5주 중 4주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상무부는 이날 9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1월 이후 최고치인 36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에 비해 18.2%가 늘어난 것이며, 로이터 전망치 316억5000만달러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어 발표된 미시간대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6.0(잠정치)을 기록, 지난달 70.6과 전문가들의 전망치 71.0에 크게 못미쳤다.
이번주에 시장에서는 미국 소매판매 및 물가지수, 산업생산과 이에 대한 증시 반응, 미-중 정상회담 등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이번주 중반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 관련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 지난주 외환시장: 1155~1165원 사이 좁은 박스권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55~1165원 레인지에서 좁은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주 초반부터 글로벌 달러가 15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면서 연저점(1155원) 돌파 시도를 지속했지만
정부의 개입경계 등으로 막히면서 1155원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서해교전 소식 또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하단을 공고히하는 변수로 작용했다.
또한 1150원대에서는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됐고 1160원을 넘어서면서는 중공업업체들을 중심으로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하면서 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9개월째 동결한 가운데,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의 발언은 원론적 수준에 그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지난주 7.00원 급락하면서 1161.00원으로 스타트를 끊은 원/달러 환율은 이후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 장중 저점을 1155원대까지 낮추면서 연저점 돌파 시도를 지속했다.
하지만 레벨부담과 당국개입, 저점에서의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되면서 1150원대 후반~1160원대 초반에서 횡보세를 지속했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60원을 중심으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160.3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하며 지난주 종가보다 10원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변지영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상환자금 매수 계획 소식과 북한의 서해교전 관련 강경 발언에도 북핵 리스크에 대한 환시 참가들의 내성 및 달러 약세 추세에 대한 공감대 속에 지난주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이며 달러/원 환율은 1160원 부근에서 마감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의미있는 연저점 돌파 가능할까?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연저점 돌파 시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1150원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간 수급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개입 또한 강한 상황에서 1150원을 하회하는 의미있는 연저점 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시장에서 지배적이다.
기술적으로 1150원선이 무너질 경우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외환당국이 1150원을 강하게 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달러의 동향이 원/달러 환율 흐름의 주요한 키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위안화 절상 문제가 부각될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1150원 하회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부산은행의 윤세민 과장은 당국이 1150원대 아래 레벨을 부담스러워하면서 역내외에서 개입을 지속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주 1150원을 쉽게 내줄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 과장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유로달러가 1.50달러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당분간은 1150원 하향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이윤진 과장은 "여러재료가 혼조한 가운에 밑에서는 개입경계감, 위로는 대기매물이 많은 것으로 보여 1160원 공방이 치열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는 이번주 글로벌 달러 동향이 주요한 키로 작용하는 가운데 연저점 돌파 트라이는 계속될 것이지만 하락에 우호적인 상황에서도 지지됐기 때문에 연저점이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한국시티은행 류현정 부장도 "여전히 시장의 화두는 글로벌달러 동향"이라며 "국내요인으로는 1150원대가 지켜질 것으로 보지만 해외에서 달러약세 흐름이 지속된다면 그 영향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 문제가 부각될 경우 추가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해외변수에서 특별한 이슈가 부각되지 않을 경우 1150원선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는 게 외환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1150원대에서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고 북핵 리스크도 아직 내재된 상황인데다, 아래쪽에서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1150원을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한전의 교환사채 상환자금과 관련해 12억 달러 가량의 자금을 오는 24일까지 환전할 예정인데 실제 관련 수요 등장 시 달러/원 환율에 상승재료가 될 전망이다.
반면 116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대량 출회하고 있어 1170원을 상향 돌파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주 외환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글로벌 달러 흐름에 주목하며 1150원선 강력한 지지선, 1175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박스권 장세가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며 1150.80~1173.30원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 뉴스핌 11월 세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50.80~1173.3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세째주(11.16~11.20) 원/달러 환율은 1150.80~1173.3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50.00원, 최고는 115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70.00원, 최고는 117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외환 전문가 6명 중 5명이 이번주 저점을 1150원으로 예상했고, 4명이 고점을 1175원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1150~1170원 레인지를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이번주에도 연저점인 1155원 돌파 시도가 지속되겠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서 1150원대 하향 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외환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이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동향을 주목하는 가운데 1160원대에서 주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은 "당분간 1160원 내외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방향을 찾아가려고 할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주에는 연저점 돌파 시도는 하겠지만 외부에서 돌출변수가 아니면 의미있는 연저점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은행의 원정환 대리는 "1150원은 기술적으로 중요하고 뚫리면 급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국의 수성의지가 강할 것"이라며 "1150~1175원 레인지에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美 3대지수 주간 2% 상승..부진한 지표로 달러가치 하락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소매업계의 실적 양호 소식에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73.00포인트, 0.72% 오른 1만270.47로 마감됐다. S&P 500 지수는 6.24포인트, 0.57% 상승한 1093.48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18.86포인트, 0.88%나 뛰어오른 2167.88를 기록했다.
주간지수도 모두 올랐다. 다우지수가 2.5% 상승한 것을 비롯해, S&P 500은 2.3%, 나스닥은 2.6% 각각 상승했다.
미국 달러는 부진한 지표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크게 확대된 9월 무역수지 적자와 큰 폭으로 하락한 소비자신뢰지수로 인해 미국 경제 회복세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딜 것이란 우려감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인된다.
또 유로존이 지난 3/4분기에 침체를 벗어났을 수도 있다는 뉴스 등이 유로화를 지지했다.
이에 6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지난주 0.5%나 하락, 지난 5주 중 4주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상무부는 이날 9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1월 이후 최고치인 36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에 비해 18.2%가 늘어난 것이며, 로이터 전망치 316억5000만달러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어 발표된 미시간대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6.0(잠정치)을 기록, 지난달 70.6과 전문가들의 전망치 71.0에 크게 못미쳤다.
이번주에 시장에서는 미국 소매판매 및 물가지수, 산업생산과 이에 대한 증시 반응, 미-중 정상회담 등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이번주 중반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 관련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 지난주 외환시장: 1155~1165원 사이 좁은 박스권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55~1165원 레인지에서 좁은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주 초반부터 글로벌 달러가 15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면서 연저점(1155원) 돌파 시도를 지속했지만
정부의 개입경계 등으로 막히면서 1155원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서해교전 소식 또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하단을 공고히하는 변수로 작용했다.
또한 1150원대에서는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됐고 1160원을 넘어서면서는 중공업업체들을 중심으로 네고물량이 대거 출회하면서 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9개월째 동결한 가운데,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의 발언은 원론적 수준에 그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지난주 7.00원 급락하면서 1161.00원으로 스타트를 끊은 원/달러 환율은 이후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 장중 저점을 1155원대까지 낮추면서 연저점 돌파 시도를 지속했다.
하지만 레벨부담과 당국개입, 저점에서의 결제수요 유입 등으로 추가하락이 제한되면서 1150원대 후반~1160원대 초반에서 횡보세를 지속했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60원을 중심으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160.3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하며 지난주 종가보다 10원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변지영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상환자금 매수 계획 소식과 북한의 서해교전 관련 강경 발언에도 북핵 리스크에 대한 환시 참가들의 내성 및 달러 약세 추세에 대한 공감대 속에 지난주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이며 달러/원 환율은 1160원 부근에서 마감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의미있는 연저점 돌파 가능할까?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연저점 돌파 시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1150원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간 수급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개입 또한 강한 상황에서 1150원을 하회하는 의미있는 연저점 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시장에서 지배적이다.
기술적으로 1150원선이 무너질 경우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외환당국이 1150원을 강하게 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달러의 동향이 원/달러 환율 흐름의 주요한 키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위안화 절상 문제가 부각될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1150원 하회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부산은행의 윤세민 과장은 당국이 1150원대 아래 레벨을 부담스러워하면서 역내외에서 개입을 지속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주 1150원을 쉽게 내줄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 과장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유로달러가 1.50달러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당분간은 1150원 하향 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이윤진 과장은 "여러재료가 혼조한 가운에 밑에서는 개입경계감, 위로는 대기매물이 많은 것으로 보여 1160원 공방이 치열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는 이번주 글로벌 달러 동향이 주요한 키로 작용하는 가운데 연저점 돌파 트라이는 계속될 것이지만 하락에 우호적인 상황에서도 지지됐기 때문에 연저점이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한국시티은행 류현정 부장도 "여전히 시장의 화두는 글로벌달러 동향"이라며 "국내요인으로는 1150원대가 지켜질 것으로 보지만 해외에서 달러약세 흐름이 지속된다면 그 영향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