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미국 FOMC회의 이후 이어진 하락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 전문가들은 지난주 주요 지지대였던 1175원선이 무너지면서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전저점인 1155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저점에 다가설수록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하고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유입될 것으로 보여 낙폭은 제한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이번주 외환시장은 지난주 빅 이벤트 이후 글로벌 증시와 달러 흐름에 주목하며 원/달러 환율의 흐름도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1170원대 사이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며 1153.00~1184.00원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 뉴스핌 11월 둘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53.00~1184.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둘째주(11.9~11.13) 원/달러 환율은 1153.00~1184.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50.00원, 최고는 115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75.00원, 최고는 1200.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전저점 돌파에는 걸림돌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지난주 FOMC 금리결정, 미국의 비농업부분 고용지표 발표, G20 재무장관 회담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 이후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 흐름과 달러 흐름에 주목할 것이란 관측이다.
기업은행의 배성학 과장은 "이번주는 1200원 안착 실패 이후 전저점인 1155원까지 테스트할 거 같다"며 "다만 전반적으로 당국에 대한 경계감이 있고 유가상승으로 결제수요도 아래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어 점진적으로 약보합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은행의 이응주 대리는 "아직도 하락 추세가 살아 있다"며 "1200원에서 최근 단기고점은 찍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 美 3대지수 주간 3% 상승..미국 고용지표 '악화'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실업률이 1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고용보고서 악재로 인해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7.46포인트, 0.17% 상승한 10023.42로 마감, 2주 만에 회복한 1만선을 지켰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2.67포인트, 0.25% 오른 1069.3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7.12포인트, 0.34% 더해진 2112.44에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다우 지수가 3.2%, S&P500 지수가 3.2%, 나스닥 지수는 3.1% 오르며, 주요 지수 모두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말 노동부는 10월 실업률이 10.2%로 직전월의 9.8%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9%를 상회한 것으로 지난 1983년 6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농업무문 신규 일자리도 17만5000개 줄 것이란 로이터 예상과 달리, 19만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와 엔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이 10.2%로 급등하자 경제 전반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표출되며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등장했다.
이번주 후반에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11월 FOMC에서 민간 소비 부문과 관련, 종전보다 다소 낙관적인 평가(안정→확장)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11월 미국 소비심리 지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지난주 외환시장: FOMC 앞둔 관망세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 FOMC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강했지만 이를 기점으로 하락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한 방향으로의 쏠림은 자제됐다.
주중에는 호주가 0.2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2개연 연속 긴축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미국 FOMC는 금리를 동결하면서 장기간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주 후반 매도기조를 이어가던 역외세력이 순매도로 전화하면서 주요 지지대였던 1174~6원이 뚫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까지 급락했다.
지난주 15원 가까운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보합인 1182.50원으로 스타트를 끊은 원/달러 환율은 이후 FOMC결과를 앞둔 경계감으로 관망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큰 폭의 변동 없이 1170~1180원 초반 레인지를 지속하면서 소폭 하락과 반등을 지속했다.
하지만 미국 뉴욕증시가 재차 1만선을 탈환한는 등 강세를 보이고 미국 달러 약세 기조 속에 역외세력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주 후반 1160원대로 재차 하락했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70~1180원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160.0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하며 지난주 종가보다 15원 가까이 마감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저금리 기조 재확인 및 경기 지표 호조 여파로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재개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후반으로 하락했다"며 "당국이 외은지점 외화유동성 규제설을 공식 부인한 점도 그간 달러/원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던 우려를 덜어내며 환율하락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전저점 돌파 시도?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하락기조를 이어가며 전저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하락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울러 지난주 강한 지지선으로 1175원대가 뚫리면서 하락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전저점에 다가갈수록 정부 개입 경계감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고 수출업체 결제수요도 상당 부분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G20회담 이후 글로벌 증시와 글로벌 달러 흐름에 주목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흐름을 전망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원정환 대리는 "지난주 1176원 중초반 레벨이 밀렸기 때문에 하락추세로 돌입했다"며 "중요지지선이 뚫렸기 때문에 하락압력은 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원 대리는 "당국에서 밑으로 쏠림이 있을 때는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있을 것이기 떄문에 하방경직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도 그간의 조정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상승세를 재개할 경우 위험 거래 증가하며 환율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환율 하락시 개입 경계감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고, 달러 약세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와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등이 환율의 낙폭 확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지난주 주요 지지대였던 1175원선이 무너지면서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전저점인 1155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저점에 다가설수록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하고 수입업체 결제수요도 유입될 것으로 보여 낙폭은 제한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이번주 외환시장은 지난주 빅 이벤트 이후 글로벌 증시와 달러 흐름에 주목하며 원/달러 환율의 흐름도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1170원대 사이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며 1153.00~1184.00원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 뉴스핌 11월 둘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53.00~1184.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둘째주(11.9~11.13) 원/달러 환율은 1153.00~1184.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50.00원, 최고는 115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75.00원, 최고는 1200.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전저점 돌파에는 걸림돌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지난주 FOMC 금리결정, 미국의 비농업부분 고용지표 발표, G20 재무장관 회담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 이후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 흐름과 달러 흐름에 주목할 것이란 관측이다.
기업은행의 배성학 과장은 "이번주는 1200원 안착 실패 이후 전저점인 1155원까지 테스트할 거 같다"며 "다만 전반적으로 당국에 대한 경계감이 있고 유가상승으로 결제수요도 아래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어 점진적으로 약보합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은행의 이응주 대리는 "아직도 하락 추세가 살아 있다"며 "1200원에서 최근 단기고점은 찍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 美 3대지수 주간 3% 상승..미국 고용지표 '악화'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실업률이 1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고용보고서 악재로 인해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17.46포인트, 0.17% 상승한 10023.42로 마감, 2주 만에 회복한 1만선을 지켰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2.67포인트, 0.25% 오른 1069.3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7.12포인트, 0.34% 더해진 2112.44에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다우 지수가 3.2%, S&P500 지수가 3.2%, 나스닥 지수는 3.1% 오르며, 주요 지수 모두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말 노동부는 10월 실업률이 10.2%로 직전월의 9.8%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9%를 상회한 것으로 지난 1983년 6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농업무문 신규 일자리도 17만5000개 줄 것이란 로이터 예상과 달리, 19만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2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와 엔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이 10.2%로 급등하자 경제 전반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표출되며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등장했다.
이번주 후반에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11월 FOMC에서 민간 소비 부문과 관련, 종전보다 다소 낙관적인 평가(안정→확장)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11월 미국 소비심리 지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지난주 외환시장: FOMC 앞둔 관망세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 FOMC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강했지만 이를 기점으로 하락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한 방향으로의 쏠림은 자제됐다.
주중에는 호주가 0.2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2개연 연속 긴축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미국 FOMC는 금리를 동결하면서 장기간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주 후반 매도기조를 이어가던 역외세력이 순매도로 전화하면서 주요 지지대였던 1174~6원이 뚫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까지 급락했다.
지난주 15원 가까운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보합인 1182.50원으로 스타트를 끊은 원/달러 환율은 이후 FOMC결과를 앞둔 경계감으로 관망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큰 폭의 변동 없이 1170~1180원 초반 레인지를 지속하면서 소폭 하락과 반등을 지속했다.
하지만 미국 뉴욕증시가 재차 1만선을 탈환한는 등 강세를 보이고 미국 달러 약세 기조 속에 역외세력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주 후반 1160원대로 재차 하락했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70~1180원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160.0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하며 지난주 종가보다 15원 가까이 마감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저금리 기조 재확인 및 경기 지표 호조 여파로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재개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후반으로 하락했다"며 "당국이 외은지점 외화유동성 규제설을 공식 부인한 점도 그간 달러/원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던 우려를 덜어내며 환율하락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전저점 돌파 시도?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하락기조를 이어가며 전저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하락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울러 지난주 강한 지지선으로 1175원대가 뚫리면서 하락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전저점에 다가갈수록 정부 개입 경계감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고 수출업체 결제수요도 상당 부분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G20회담 이후 글로벌 증시와 글로벌 달러 흐름에 주목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흐름을 전망하고 있다.
외환은행의 원정환 대리는 "지난주 1176원 중초반 레벨이 밀렸기 때문에 하락추세로 돌입했다"며 "중요지지선이 뚫렸기 때문에 하락압력은 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원 대리는 "당국에서 밑으로 쏠림이 있을 때는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있을 것이기 떄문에 하방경직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도 그간의 조정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상승세를 재개할 경우 위험 거래 증가하며 환율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환율 하락시 개입 경계감이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고, 달러 약세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와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등이 환율의 낙폭 확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