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img/20091108_sh_1.jpg)
[뉴스핌=송협 기자] MB정부의 핵심 과제인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8일 국토해양부 산하 각 국토관리청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전개되는 61개 공구 634k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순조롭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10일부터 영산강 승촌보를 비롯한 낙동강 합천보·달성보·구미보를 시작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초기 단계인 물막이 공사가 시작된다.
환경영향평가 협의는 당초 지난 6월~7월 2개월에 걸쳐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가 완료된 이후 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설명회,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쳤고, 환경부는 12개 환경평가단 자문회의 절차를 통해 환경단체 및 여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환경파괴 가능성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4대강 사업 15개 보는 총 1조4671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오는 2011년 완공 예정이며 실시설계는 올해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