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달 13일 개최된 일본은행의 정책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기업 금융 지원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주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개된 일본은행의 지난달(13~14일) 통화정책 의사록에 따르면 정부 측 참관인은 "기업들의 사업과 자금 여건이 여전히 심각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중앙은행이 시장 개선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달 일본은행은 오는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어음과 회사채 매입과 같은 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의 연장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당시 일본 정부가 신용시장 지원 프로그램의 종료로 발생할 비용에 대해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에 외압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달 말 정책회의를 통해 기업자금 프로그램 일부를 예정대로 12월말에 종료하기로 하고 기업 대출 지원 프로그램의 만기는 3개월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지난 달 13일 개최된 정책회의에서 대부분의 정책위원들은 완화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개된 일본은행의 지난달(13~14일) 통화정책 의사록에 따르면 정부 측 참관인은 "기업들의 사업과 자금 여건이 여전히 심각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중앙은행이 시장 개선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달 일본은행은 오는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어음과 회사채 매입과 같은 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의 연장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당시 일본 정부가 신용시장 지원 프로그램의 종료로 발생할 비용에 대해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에 외압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달 말 정책회의를 통해 기업자금 프로그램 일부를 예정대로 12월말에 종료하기로 하고 기업 대출 지원 프로그램의 만기는 3개월 연장한 바 있다.
한편 지난 달 13일 개최된 정책회의에서 대부분의 정책위원들은 완화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