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편집자주] 대한민국이 내년 11월, 글로벌 핫이슈를 다루는 'G20 정상회의'를 의장국 자격으로 개최합니다. 변방에서 세계중심으로 도약, 국운 비상의 전환기를 맞이할 역사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國格)을 한층 드높일 '우리 모두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G20 정상회의가 소기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기업, 국민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손발을 맞춰야 합니다.
이에 온라인 경제종합신문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G20, 한국이 이끈다!'는 캐치 프레이즈 하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의 기념비적인 성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들의 지혜를 모으는 큰 마당(특집기획 시리즈)을 열고자 합니다. 이번 특별기획에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가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여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기본으로 돌아가자.”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은 확고하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내실경영 달성을 위해서는 정도영업(正道營業)을 해야 한다.”
지속가능성장이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생긴다는 것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의 김자봉 연구위원은 “집을 아무리 잘 지어도 전기나 하수구 설치 등 기본적인 것이 잘 갖춰져 있지 않으면 집은 엉망이 된다”며 “튼튼한 안전망 설치가 소극적이지만 경쟁력 강화의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내실경영에서 경쟁력 강화
‘To the basic’ 우리은행이 정도영업을 위해 내건 원칙이다.
Return (우수고객 모셔오기), Review (충실한 자산건전성 관리), Repricing (제값 주고 제값 받기) 등 구체적 과제수행에 한창이다.
은행의 기본인 예금과 대출을 중심으로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 윈윈( Win-Win)할 수 있는 영업을 하는 우리은행이 되자는 것이다.
단기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균형과 내실에 역점두고, 수익의 질(質)을 제고하는 데 노력하고 KPI 기준도 대폭 수정했다.
이종휘 행장은 “지금 당장의 이익이 진짜 은행에 플러스가 되는 일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라”고 주문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전효찬 수석연구원 역시 “큰 시스템 요인이 발생했을 때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위험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위험관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선 조건임을 강조했다.
◆ 녹색금융 등 신성장동력 선두 돌진
기본은 영업에 적용되는 것일 뿐, 기업이 생존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먹거리발굴은 숙명.
우리은행은 녹색금융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서 길을 찾고 있다.
저탄소녹색통장, 자전거정기예금, 그린솔라론 등 녹색금융 상품을 적극 개발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 배출권, 온실가스 감축, 청정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
우리은행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7개 신(新)성장동력 중 하나인 녹색금융 분야에서도 은행권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은행들이 참여를 주저하던 지난해 8월, 우리은행은 서울시와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사랑 에너지 복합예금을 출시했고, 곧이어 은행권 최고 히트상품인 저탄소 녹색통장을 출시함으로써 녹색금융에 대한 물꼬를 튼바 있다.
출시 9개월 만에 무려 1조5600억원이 몰렸다.
여세를 몰아 자전거보험 혜택이 있는 자전거 예금도 지난 8월말에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으며 한 달여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태양광 발전산업 지원을 위한 우리그린솔라론, 발광다이오드(LED) 기업 지원을 위한 우리 LED론 등 녹색기업에 대한 대출상품도 꾸준히 출시했다.
탄소배출권 신탁, 탄소펀드 및 기타 파생상품과 IB상품 개발도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는 판단에 접근하고 있다.
전략기획부 내 ‘신사업팀’ 신설 및 ‘신사업 인큐베이터’ 발족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인 것도 주목해야 한다.
◆ 지역별 차별화된 해외진출 전략 진행
우리은행은 지난달 현재, 총 15개 국가에 지점 12개, 현지법인 5개(영업망 34개), 사무소 4개 총 50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해외네트워크는 확대가 기본원칙이다.
다만 전략에 맞춰 진출지역을 정하는 정밀한 방식을 따르고 있다.
이머징마켓 및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지역에 폭넓게 진출하기 위해 인도에 지점이나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기존 진출국 점포망 강화하기로 위해 법인영업망 확대 등을 통해 현지인/현지기업 대상 영업 확대 등 현지화 전략 추진키로 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두바이,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은 미개척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환경 조사 등 향후 영업망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익성 및 시장이해도 높은 국가의 시장상황 및 현지은행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향후 필요시 신속한 M&A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별로 수익모델 확보 가능성,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 등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온라인 경제종합신문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G20, 한국이 이끈다!'는 캐치 프레이즈 하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의 기념비적인 성공을 위해 모든 경제주체들의 지혜를 모으는 큰 마당(특집기획 시리즈)을 열고자 합니다. 이번 특별기획에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가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여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기본으로 돌아가자.”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은 확고하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내실경영 달성을 위해서는 정도영업(正道營業)을 해야 한다.”
지속가능성장이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하고, 글로벌 경쟁력도 생긴다는 것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의 김자봉 연구위원은 “집을 아무리 잘 지어도 전기나 하수구 설치 등 기본적인 것이 잘 갖춰져 있지 않으면 집은 엉망이 된다”며 “튼튼한 안전망 설치가 소극적이지만 경쟁력 강화의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내실경영에서 경쟁력 강화
‘To the basic’ 우리은행이 정도영업을 위해 내건 원칙이다.
Return (우수고객 모셔오기), Review (충실한 자산건전성 관리), Repricing (제값 주고 제값 받기) 등 구체적 과제수행에 한창이다.
은행의 기본인 예금과 대출을 중심으로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 윈윈( Win-Win)할 수 있는 영업을 하는 우리은행이 되자는 것이다.
단기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균형과 내실에 역점두고, 수익의 질(質)을 제고하는 데 노력하고 KPI 기준도 대폭 수정했다.
이종휘 행장은 “지금 당장의 이익이 진짜 은행에 플러스가 되는 일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라”고 주문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전효찬 수석연구원 역시 “큰 시스템 요인이 발생했을 때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위험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위험관리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선 조건임을 강조했다.
◆ 녹색금융 등 신성장동력 선두 돌진
기본은 영업에 적용되는 것일 뿐, 기업이 생존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먹거리발굴은 숙명.
우리은행은 녹색금융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서 길을 찾고 있다.
저탄소녹색통장, 자전거정기예금, 그린솔라론 등 녹색금융 상품을 적극 개발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 배출권, 온실가스 감축, 청정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
우리은행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7개 신(新)성장동력 중 하나인 녹색금융 분야에서도 은행권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은행들이 참여를 주저하던 지난해 8월, 우리은행은 서울시와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사랑 에너지 복합예금을 출시했고, 곧이어 은행권 최고 히트상품인 저탄소 녹색통장을 출시함으로써 녹색금융에 대한 물꼬를 튼바 있다.
출시 9개월 만에 무려 1조5600억원이 몰렸다.
여세를 몰아 자전거보험 혜택이 있는 자전거 예금도 지난 8월말에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으며 한 달여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태양광 발전산업 지원을 위한 우리그린솔라론, 발광다이오드(LED) 기업 지원을 위한 우리 LED론 등 녹색기업에 대한 대출상품도 꾸준히 출시했다.
탄소배출권 신탁, 탄소펀드 및 기타 파생상품과 IB상품 개발도 새로운 블루오션이라는 판단에 접근하고 있다.
전략기획부 내 ‘신사업팀’ 신설 및 ‘신사업 인큐베이터’ 발족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인 것도 주목해야 한다.
◆ 지역별 차별화된 해외진출 전략 진행
우리은행은 지난달 현재, 총 15개 국가에 지점 12개, 현지법인 5개(영업망 34개), 사무소 4개 총 50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해외네트워크는 확대가 기본원칙이다.
다만 전략에 맞춰 진출지역을 정하는 정밀한 방식을 따르고 있다.
이머징마켓 및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지역에 폭넓게 진출하기 위해 인도에 지점이나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기존 진출국 점포망 강화하기로 위해 법인영업망 확대 등을 통해 현지인/현지기업 대상 영업 확대 등 현지화 전략 추진키로 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두바이,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은 미개척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환경 조사 등 향후 영업망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익성 및 시장이해도 높은 국가의 시장상황 및 현지은행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향후 필요시 신속한 M&A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별로 수익모델 확보 가능성,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 등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