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현대건설의 3/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향후 수익성 개선의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여지면서 증권사들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현대건설이 발표한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560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 순이익 1035억원 수준.
이와 관련해 하나대투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외형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이 낮은 것은 원가율 상승 때문이며 당기순이익도 환관련 손실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6.8%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4/4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과 더불어 대규모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4/4분기 원가율이 3분기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겠지만 작년 4/4분기 원가율이 높아 수익성 개선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현대건설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12.2%, 57.6%, 189.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1개월 주가는 시장대비 14.3%p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은 이러한 시장대비 주가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것.
그는 "회사의 국내외 높은 수주경쟁력을 감안한 중장기 고성장이란 큰 그림도 좋지만, 특히 단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해외수주와 실적개선이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동사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추천했다.
HMC투자증권 김동준 애널리스트도 "최근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성장 속도가 기대 이상이어서, 현대건설의 영업외손익 개선 속도 역시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올해 국내 건설업황이 매우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3Q09 누적 국내수주가 오히려 YoY로 15.6% 증가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업계 1위의 프리미엄과 우량한 자산가치(서산간척지, 현대엔지니어링) 및 해외사업의 강력한 성장성 등을 감안 시,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다"면서 "해외수주액은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89억불(+39%YoY)과 112억불(+26%YoY)로 상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메리츠증권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해외와 주택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현대건설의 전망을 밝게 하는 이유로 꼽았다.
전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도 해외 부문의 빠른 기성으로 인해 해외 부문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에 근접할 것"이라며 "현재 12조1000억원의 해외수주잔고는 2011년 20조원을 상회하게 될 것이고 2009년 신규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이 대부분 성공하여 이를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기성화되는 내년에는 주택부문의 원가율 하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국면에 진입할 경우 현대건설은 다양한 원자재 가격 시점에 수주한 여러 공사 건수를 가지고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증가위험이 국내 다른 건설사에 비해 가장 낮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건설에 대한 각 사의 목표주가는 ▲ 하나대투 9만2000원 ▲ HMC투자증권 9만5000원 ▲ 메리츠증권 8만5000원 등으로 제시됐다.
현대건설이 발표한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3560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 순이익 1035억원 수준.
이와 관련해 하나대투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외형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이 낮은 것은 원가율 상승 때문이며 당기순이익도 환관련 손실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6.8%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4/4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과 더불어 대규모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4/4분기 원가율이 3분기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겠지만 작년 4/4분기 원가율이 높아 수익성 개선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현대건설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12.2%, 57.6%, 189.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1개월 주가는 시장대비 14.3%p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은 이러한 시장대비 주가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것.
그는 "회사의 국내외 높은 수주경쟁력을 감안한 중장기 고성장이란 큰 그림도 좋지만, 특히 단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해외수주와 실적개선이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동사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추천했다.
HMC투자증권 김동준 애널리스트도 "최근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성장 속도가 기대 이상이어서, 현대건설의 영업외손익 개선 속도 역시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올해 국내 건설업황이 매우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3Q09 누적 국내수주가 오히려 YoY로 15.6% 증가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업계 1위의 프리미엄과 우량한 자산가치(서산간척지, 현대엔지니어링) 및 해외사업의 강력한 성장성 등을 감안 시,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다"면서 "해외수주액은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89억불(+39%YoY)과 112억불(+26%YoY)로 상향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메리츠증권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해외와 주택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현대건설의 전망을 밝게 하는 이유로 꼽았다.
전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도 해외 부문의 빠른 기성으로 인해 해외 부문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에 근접할 것"이라며 "현재 12조1000억원의 해외수주잔고는 2011년 20조원을 상회하게 될 것이고 2009년 신규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이 대부분 성공하여 이를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기성화되는 내년에는 주택부문의 원가율 하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국면에 진입할 경우 현대건설은 다양한 원자재 가격 시점에 수주한 여러 공사 건수를 가지고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증가위험이 국내 다른 건설사에 비해 가장 낮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건설에 대한 각 사의 목표주가는 ▲ 하나대투 9만2000원 ▲ HMC투자증권 9만5000원 ▲ 메리츠증권 8만5000원 등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