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NH투자증권의 김종수 이코노미스트는 21일 3/4분기 GDP가 전기비 +2.3%, 전년동기비 -0.2%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1/4분기 이후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측면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은 아직 미흡하다는게 김 이코노미스트의 판단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3/4분기 GDP는 전기대비 +2.3%로 전분기의 +2.6%에 이어 3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로는 -0.2%로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지만, 감소폭이 전분기의 -2.5% 보다 크게 둔화되는 등 2분기 연속으로 감소폭이 축소될 것이란 예상이다.
민간소비와 수출 회복, 정부지출과 재고 증가 등이 3/4분기 GDP 개선에 기여할 것이나, 건설투자 및 설비투자 등 투자수요와 순수출 성장 기여도는 지난 2/4분기보다 약화될 것이란게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이어 그는 "수출 회복, 경기부양효과, 재고 조정 등으로 생산측면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도 "3/4분기 GDP 개선은 빠른 재고 조정과 완만한 수출 회복, 경기부양효과 등으로 생산측면에서의 경제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상대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4분기일평균 수출액(13.3억달러)이 2/4분기(13.1억달러)를 상회하는 등 수출 회복은 3/4분기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9월 자동차 내수판매가 신차효과,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76.0% 증가했다"며 "특히, 상반기중 빠르게 진행된 재고 조정은 수출과 내수 회복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한 적정한 재고 확충 등을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은 아직 미흡하다는게 그의 판단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등은 2/4분기보다 증가율이 둔화되거나 소폭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국내외 금융 불안이 완화되는 가운데 wealth effect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고,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수요도 회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3/4분기 민간소비도 전년동기대비로는 4분기만에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러나 김 이코노미스트는 "공공부문을 제외하면 취업자수가 여전히 20만명대의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최근 민간소비 회복은 고용 증가 및 소득 개선 등에 따른 자생력 회복이 아니라 국내외 금융 불안 완화, 경기부양효과, wealth effect 등에 따른 억압수요와 미래수요회복으로써 단기적이고 인위적인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아울러 김 이코노미스트는 "생산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등이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둔화되거나 소폭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역시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이 미흡하다는 것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그는 향후 성장 회복 속도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민간부문의 고용 회복과 투자수요 회복이 여전히 미흡한 가운데 경기부양효과가 점차약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조기재정집행 영향, 내년 재정지출이 2009년 추경편성 보다는 10조원이 적다는 점은 경기부양효과는 점차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통상적으로 경기부양효과가 시차를 두고 극대화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성장 회복 속도의 둔화는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생산측면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은 아직 미흡하다는게 김 이코노미스트의 판단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3/4분기 GDP는 전기대비 +2.3%로 전분기의 +2.6%에 이어 3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로는 -0.2%로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지만, 감소폭이 전분기의 -2.5% 보다 크게 둔화되는 등 2분기 연속으로 감소폭이 축소될 것이란 예상이다.
민간소비와 수출 회복, 정부지출과 재고 증가 등이 3/4분기 GDP 개선에 기여할 것이나, 건설투자 및 설비투자 등 투자수요와 순수출 성장 기여도는 지난 2/4분기보다 약화될 것이란게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이어 그는 "수출 회복, 경기부양효과, 재고 조정 등으로 생산측면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도 "3/4분기 GDP 개선은 빠른 재고 조정과 완만한 수출 회복, 경기부양효과 등으로 생산측면에서의 경제활동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상대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4분기일평균 수출액(13.3억달러)이 2/4분기(13.1억달러)를 상회하는 등 수출 회복은 3/4분기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9월 자동차 내수판매가 신차효과,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76.0% 증가했다"며 "특히, 상반기중 빠르게 진행된 재고 조정은 수출과 내수 회복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한 적정한 재고 확충 등을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은 아직 미흡하다는게 그의 판단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등은 2/4분기보다 증가율이 둔화되거나 소폭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국내외 금융 불안이 완화되는 가운데 wealth effect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고, 자동차 등 내구재 소비수요도 회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3/4분기 민간소비도 전년동기대비로는 4분기만에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러나 김 이코노미스트는 "공공부문을 제외하면 취업자수가 여전히 20만명대의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최근 민간소비 회복은 고용 증가 및 소득 개선 등에 따른 자생력 회복이 아니라 국내외 금융 불안 완화, 경기부양효과, wealth effect 등에 따른 억압수요와 미래수요회복으로써 단기적이고 인위적인 성격이 짙다는 얘기다.
아울러 김 이코노미스트는 "생산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4분기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등이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둔화되거나 소폭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역시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이 미흡하다는 것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그는 향후 성장 회복 속도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민간부문의 고용 회복과 투자수요 회복이 여전히 미흡한 가운데 경기부양효과가 점차약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조기재정집행 영향, 내년 재정지출이 2009년 추경편성 보다는 10조원이 적다는 점은 경기부양효과는 점차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통상적으로 경기부양효과가 시차를 두고 극대화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민간부문의 자생력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성장 회복 속도의 둔화는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