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유럽증시는 미국의 부진한 시카고 구매관리(PMI) 지표에 하락 반전되며 약세 마감됐다.
특히 은행·상품주 약세가 증시 하락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범유럽지수는 7월에서 9월사이 17%나 급등하며, 10년래 최고 분기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에는 16%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2007년 최고점을 기준으로 아직 39%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58%, 5.78포인트 하락한 996.47을 기록했다.
또 영국의 FTSE100지수는 0.5%, 25.82포인트 내린 5133.90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0.67%, 38.36포인트 하락한 5675.16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49%, 18.69포인트 3795.41을 기록했다.
모간스탠리의 로난 커 유럽증시 전략가는 "가까운 시점에 일부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시장이 지난 수주동안 과매수 상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6-9개월 전망으로, 랠리는 조금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성장 회복세는 지속되고, 정부의 통화 완화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증시에 호재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인 은행주가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에 낙폭을 늘려 하락세를 이끌었다. BNP 파리바, HSBC, UBS,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1.2~3%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 부진한 지표에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약세 반전되면서 에너지주도 동반 하락했다. BP, 로열더치쉘, 토탈의 주가는 0.3~1.4% 하락했다.
전날 약세를 보인 금속주는 금속가 강세에 상승 출발했으나 역시 경기 회복 우려에 하락 반전됐다. 앵글로아메리칸, BHP 빌리톤, 리오 틴토, 카자흐미, 베단타 리소시스의 주가가 0.2%~2.6% 내렸다.
그러나 영국 보험사인 리갈앤제네랄이 인수합병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소식에 6% 가까이 오르며 보험주를 견인했다. 도이체방크가 리갈앤제네랄의 투자등급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또 보험사인 아비바와 RSA 인슈어런스의 주가도 각각 3.92%와 2.84% 오름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가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는 부담이 됐다.
시카고 구매관리협회는 9월 PMI가 46.1로 전월의 50.0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전망치 52.0를 크게 하회한 지수다.
특히 은행·상품주 약세가 증시 하락세를 견인했다. 그러나 범유럽지수는 7월에서 9월사이 17%나 급등하며, 10년래 최고 분기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에는 16%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2007년 최고점을 기준으로 아직 39%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58%, 5.78포인트 하락한 996.47을 기록했다.
또 영국의 FTSE100지수는 0.5%, 25.82포인트 내린 5133.90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0.67%, 38.36포인트 하락한 5675.16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49%, 18.69포인트 3795.41을 기록했다.
모간스탠리의 로난 커 유럽증시 전략가는 "가까운 시점에 일부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시장이 지난 수주동안 과매수 상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6-9개월 전망으로, 랠리는 조금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성장 회복세는 지속되고, 정부의 통화 완화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증시에 호재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히 최근 강세를 보인 은행주가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에 낙폭을 늘려 하락세를 이끌었다. BNP 파리바, HSBC, UBS,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1.2~3%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 부진한 지표에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약세 반전되면서 에너지주도 동반 하락했다. BP, 로열더치쉘, 토탈의 주가는 0.3~1.4% 하락했다.
전날 약세를 보인 금속주는 금속가 강세에 상승 출발했으나 역시 경기 회복 우려에 하락 반전됐다. 앵글로아메리칸, BHP 빌리톤, 리오 틴토, 카자흐미, 베단타 리소시스의 주가가 0.2%~2.6% 내렸다.
그러나 영국 보험사인 리갈앤제네랄이 인수합병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소식에 6% 가까이 오르며 보험주를 견인했다. 도이체방크가 리갈앤제네랄의 투자등급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또 보험사인 아비바와 RSA 인슈어런스의 주가도 각각 3.92%와 2.84% 오름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가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에는 부담이 됐다.
시카고 구매관리협회는 9월 PMI가 46.1로 전월의 50.0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전망치 52.0를 크게 하회한 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