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웅진코웨이, 우수 고객 전용 서비스 론칭

기사입력 : 2009년09월09일 13:59

최종수정 : 2009년09월09일 13:59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우수고객 전용서비스 '더블유 클래스(W_class)'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더블유 클래스'는 연간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이용하며 최소 4개 제품을 6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고객층으로서, 전체 고객의 상위 5%에 해당하는 12만 명이 대상이다.

'더블유 클래스' 서비스는 크게 ▲ 차별화된 VIP고객 전용 서비스 ▲ 제휴처 할인 및 무료 혜택 ▲ 문화강좌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세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해당 고객들은 전용 콜센터와 1:1 온라인 상담을 통해 더욱 빠른 원-스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휴일에 긴급 애프터서비스(A/S)도 지원된다. 고객이 이사할 경우 제품 이전 설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객에게 유용한 생활밀착형 할인∙무료 혜택도 강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SK주유소, 시즐러(Sizzler), 롯데닷컴 등 다양한 제휴사의 서비스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쿠폰북이 지급되며, 매달 50건의 문자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떠오르는 기업경영전략 중 하나인 '고객체험마케팅'의 일환으로 자사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고객참여형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오는 10월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우수고객 10 가정을 초청해 환경전문가와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캠프를 열고, 유기농 먹거리도 제공한다. 이어 이 회사는 오는 11월에는 VIP고객 해외봉사단을 모집해 물 부족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직접 우물을 파고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인테리어, 파티 요리, 와인 시음 등 다양한 테마의 문화강좌도 또 하나의 혜택이다. 웅진코웨이는 매달 더블유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강좌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달에는 서울과 대전, 광주에서 고객 320명을 초청해 4차례에 걸쳐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 윤현정 마케팅본부장은 "더블유 클래스 서비스는 우량고객분들에게 보은의 차원에서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체계적인 고객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접점 네트워크와 제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고객의 입장에서 실용적인 혜택의 폭을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웅진코웨이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추석맞이 '건강 떡 케이크 만들기' 강좌를 실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 강사의 요리 강의 및 시연을 시작으로 고객 실습·시식 및 경품 추첨의 순서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