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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 주식부호 1위 차지

기사입력 : 2009년09월07일 10:44

최종수정 : 2009년09월07일 10:44

[뉴스핌=이연춘 기자]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코스닥회사 지분참여가 잇따르면서 연예인 주식부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연예인 주식부호 1위를 차지했다.

7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억원 이상 주식보유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키이스트의 최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씨는 이 날 170억6000만원을 기록, 최고 연예인 주식부자였다.

현재 키이스트의 지분 34.6%를 보유하고 있는 배용준씨의 지분가치는 올들어 키이스트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연초에 비해 43.4%가 불어났다.

배씨에 이어 가수 출신 연예기획자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주주의 주식지분 가치가 이 날 143억2000만원으로 평가돼 연예인 주식부자 2위를 차지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6.75%를 보유 중인 이씨는 올들어 ’소녀시대’ ’수퍼쥬니어’ 등 소속 아이돌그룹 가수들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지난 7월 초 배용준씨를 제치고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소속 아이돌 가수 그룹인 ’동방신기’의 일부 멤버들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등 불협화음이 터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바람에 이수만씨의 지분가치도 뚝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수 출신 양수경씨와 탤런트 출신인 견미리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코스닥 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을 대거 취득하면서 주식부자로 등장했다.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부인인 양씨는 지난 6월 이 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84만여주의 주식을 추가 취득하면서 2대주주(지분율 5.40%)가 됐으며, 이 날 양씨의 지분가치는 54억6000만원을 기록해 연예인 주식부자 3위에 올랐다.

특히 양씨는 유상증자 참여가격이 주당 650원으로 투자액이 25억원이었으나 이 날 이 회사의 주가가 1천300원을 기록해 불과 2개월만에 100%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탤런트 출신 연예인인 견미리씨도 지난 7월 FCB투웰브(옛 로이)의 유상증자에 5만5000여주의 주식을 취득, 이 날 보유주식 가치가 45억9000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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