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1240원대 좁은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대외변수의 영향력이 상당 부분 줄어든 가운데 박스권을 깰만한 모멘텀이나 이슈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의 8월의 고용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위로든 아래로든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원기본적으로 미국 증시 및 달러흐름에 주목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국내증시의 움직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40원대 아래에서는 개입 경계감과 결제수요, 125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이 상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며 지난주에 이어 1230~1250원대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는 6일 오후 9시 2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233.00~1255.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월 둘째주(9.7~9.11) 원/달러 환율은 1233.00~1255.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주 주간 전망치 1233.00~1255.00원에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230.00원, 최고는 123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250.00원, 최고는 1260.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도 지난주처럼 이벤트 부재 속에 뚜렷한 방향성 없이 1240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1240원 초반에서는 결제수요, 1240원 후반~1250원 초반에서는 네고물량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1240원은 지지선, 1250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은 "시장 참여자들이 1240~50원 레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 관성이 붙은 것 같다"며 "이번주도 수급과 국내외 큰 변수 없이 1240~50원을 중심으로 위아래가 막히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 美 증시 주간 1% 하락..美 달러 약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해석이 더해지면서 급등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96.66포인트, 1.03% 상승한 9441.27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13.16포인트, 1.31% 오른 1016.40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5.58포인트, 1.79% 급등한 2018.78을 나타냈다.
주간 단위로는 다우지수가 1.1%, S&P 500지수는 1.2%, 나스닥 지수는0.5%가 각각 하락했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1만6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가 예상한 감소폭 22만5000개 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그러나 8월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9.5%보다 악화된 9.7%로 나타나며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혼조세의 8월 고용지표 발표후 증시가 반등하자 주요 통화에 대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고용지표 발표후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일며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후 증시가 급등하자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상황이 반전됐다고 전했다.
이번주에는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9일), 9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11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지난주 외환시장: 1240원 지지선, 1250원 저항선 작용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24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1250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1240원대 거래를 지속했다.
중국 증시의 급락 소식과 피치사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상향조정 발표, 북한의 플루토늄 무기화 관련 보도 등 대외변수의 원/달러 환율의 영향력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지난주에 비해 장중 변동성은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었지만 1240원대 레벨에서 횡보하며 위 아래가 막히는 레인지 거래는 지속됐다.
특히 수급에서 1240원대 후반~1250원대 초반에서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했고 1240원대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팽팽히 맞섰다.
지난주 1248.90원으로 4.50원 상승 출발하며 스타트를 끊은 원/달러 환율은 주 초반 국내증시의 연중 최고치 경신과 미국증시 급락 소식에 10원 가까이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주 후반에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역외 매도가 하락을 주도하면서 124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241.5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모멘텀 부재 속에 두 차례에 걸친 1230원선 진입이 잇따라 실패하는 등 달러/원 환율은 1240원선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라며 "북한의 플루토늄 무기화 관련 보도는 일시적으로는 국내 금융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장욱 과장은 "지난주 중국 급락과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 반응은 민감하지 않았다"며 "수급측면에서 1240원 근처에서는 네고물량이 안나오고 1250원 근처에서는 결제수요가 안들어오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1240원대 박스권 지속된다
원/달러 환율이 2주째 1240원대 흐름을 지속했다. 3주 연속 1240~1250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를 지속중이다.
이번주도 원/달러 환율은 1240~1250원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딱히 박스권을 깰 만한 모멘텀이나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시장이 안정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왠만한 변수에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만큼 관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특정 레벨에서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나오고 유입되면서 수급 균형을 이뤄 박스권 장세를 뒷바침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씨티은행의 류현정 부장은 "현재 레인지 장세를 탈피할 만한 재료가 없다"며 "현재 레벨에서 크게 한쪽으로 움직이지 않는 1230~1255원 정도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지영 연구원은 "남북 관계 긴장 완화, 북한발 뉴스에 대한 내성 등으로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주 달러/원 환율도 재료 부재 속에 위아래 모두 막힌 모습을 보이며 1240원 박스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의 8월의 고용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위로든 아래로든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원기본적으로 미국 증시 및 달러흐름에 주목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국내증시의 움직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40원대 아래에서는 개입 경계감과 결제수요, 125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이 상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하며 지난주에 이어 1230~1250원대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는 6일 오후 9시 2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233.00~1255.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월 둘째주(9.7~9.11) 원/달러 환율은 1233.00~1255.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주 주간 전망치 1233.00~1255.00원에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230.00원, 최고는 123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250.00원, 최고는 1260.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도 지난주처럼 이벤트 부재 속에 뚜렷한 방향성 없이 1240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1240원 초반에서는 결제수요, 1240원 후반~1250원 초반에서는 네고물량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1240원은 지지선, 1250원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과장은 "시장 참여자들이 1240~50원 레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 관성이 붙은 것 같다"며 "이번주도 수급과 국내외 큰 변수 없이 1240~50원을 중심으로 위아래가 막히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 美 증시 주간 1% 하락..美 달러 약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해석이 더해지면서 급등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96.66포인트, 1.03% 상승한 9441.27을 기록했으며,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13.16포인트, 1.31% 오른 1016.40에 장을 마쳤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5.58포인트, 1.79% 급등한 2018.78을 나타냈다.
주간 단위로는 다우지수가 1.1%, S&P 500지수는 1.2%, 나스닥 지수는0.5%가 각각 하락했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1만6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로이터가 예상한 감소폭 22만5000개 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그러나 8월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9.5%보다 악화된 9.7%로 나타나며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혼조세의 8월 고용지표 발표후 증시가 반등하자 주요 통화에 대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고용지표 발표후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일며 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후 증시가 급등하자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상황이 반전됐다고 전했다.
이번주에는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9일), 9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11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지난주 외환시장: 1240원 지지선, 1250원 저항선 작용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240원이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1250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1240원대 거래를 지속했다.
중국 증시의 급락 소식과 피치사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상향조정 발표, 북한의 플루토늄 무기화 관련 보도 등 대외변수의 원/달러 환율의 영향력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지난주에 비해 장중 변동성은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었지만 1240원대 레벨에서 횡보하며 위 아래가 막히는 레인지 거래는 지속됐다.
특히 수급에서 1240원대 후반~1250원대 초반에서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했고 1240원대에서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팽팽히 맞섰다.
지난주 1248.90원으로 4.50원 상승 출발하며 스타트를 끊은 원/달러 환율은 주 초반 국내증시의 연중 최고치 경신과 미국증시 급락 소식에 10원 가까이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주 후반에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역외 매도가 하락을 주도하면서 124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한 뒤 결국 1241.50원으로 한주간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모멘텀 부재 속에 두 차례에 걸친 1230원선 진입이 잇따라 실패하는 등 달러/원 환율은 1240원선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라며 "북한의 플루토늄 무기화 관련 보도는 일시적으로는 국내 금융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장욱 과장은 "지난주 중국 급락과 피치의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 반응은 민감하지 않았다"며 "수급측면에서 1240원 근처에서는 네고물량이 안나오고 1250원 근처에서는 결제수요가 안들어오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 이번주 외환시장: 1240원대 박스권 지속된다
원/달러 환율이 2주째 1240원대 흐름을 지속했다. 3주 연속 1240~1250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를 지속중이다.
이번주도 원/달러 환율은 1240~1250원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딱히 박스권을 깰 만한 모멘텀이나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시장이 안정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왠만한 변수에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만큼 관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특정 레벨에서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나오고 유입되면서 수급 균형을 이뤄 박스권 장세를 뒷바침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씨티은행의 류현정 부장은 "현재 레인지 장세를 탈피할 만한 재료가 없다"며 "현재 레벨에서 크게 한쪽으로 움직이지 않는 1230~1255원 정도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지영 연구원은 "남북 관계 긴장 완화, 북한발 뉴스에 대한 내성 등으로 그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주 달러/원 환율도 재료 부재 속에 위아래 모두 막힌 모습을 보이며 1240원 박스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