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최근 신종플루 이슈에 따른 케이피엠테크 제 2의 도약 가능성과 성장성은 어느정도일까. 채창근 대표이사<사진>를 만나 그 팁을 확인해봤다.
이하는 채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신종플루용 항균 마스크 개발로 최근 주식시장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원래 표면도금을 주업종으로 하던 회사가 항균 마스크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뭔가.
▲ 나노사업을 5년간 추진해오며 특히 항균분야에 주력했다. 금속나노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향균섬유쪽에 관심을 쏟다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 등의 이슈와 맞물려 미국 유수의 연구소와 일본에서 박테리아시험과 바이러스시험을 거치게 됐다. 그런데 시험결과가 99% 이상의 바이러스 사멸효과를 확인하게 됐고, 우선 마스크에 적용키로 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다.
- 이번 네오플루 마스크의 효능에 대해 설명해달라.
▲ 미국내 전문 시험기관인 MICROBIOTEST(사)에 항(抗) 바이러스 테스트를 의뢰, 최근 항바이러스 시험결과 를 획득했다. 애초 한국이나 아시아쪽에 의뢰하려 했으나 전문기관이 없어 미국까지 가게 됐다.
테스트 균주는 Human Influenza A Virus(H1N1)로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풀루엔자와 같은 균주다. 테스트 결과는 Log10 바이러스 감소율 값이 3.50 ± 0.53으로 99.96%의 항(抗)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 3M에서 나오는 마스크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
▲ 3M 마스크는 필터기능이 강해 방역마스크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사멸시키진 못한다. 이번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선 사멸 여부가 중요한데 식약청 등 국내기관에선 필터기능만을 기준으로 따지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 현재 이 마스크에 대한 생산과 유통경로를 설명해달라.
▲ 현재 모 마스크 전문생산업체를 통한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월 200만장 생산 케파를 갖고 있으며 이미 생산을 시작해 패밀리마트 등의 전국 편의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을 시작했다.
- 올해 마스크 매출이 전체 손익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게 될까.
▲ 일단 올해 1000만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로는 1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다. 지금은 일회용인 부직포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지만 한달 뒤 오래 사용이 가능한 순면 마스크도 런칭할 계획이며 이럴 경우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 현재 백화점, 학교, 일반 기업체 등에서 물밀듯이 물건을 달라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현재로선 생산케파가 부족해 시중 유통망을 활용하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이번 마스크 외에 항균섬유 기술을 다르게 활용할 계획도 있다고 들었는데.
▲ 마스크쪽은 시작에 불과하다. 섬유사업과 전기화장품도 기대할 만하다. 우선 섬유쪽은 언더웨어, 유아복 등에 적용하는 항균성 섬유 및 원단을 만들 것이다. 50회를 세탁해도 항균 기능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연구소의 연구결과도 이미 갖고 있어 수월하다. 언더웨어 업체 등과는 이미 사업연계 부분을 협의중이다.
또 신규사업 중 하나인 전기화장품에 대해선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는 직류전류를 이용해 미용성분의 이온을 피부 또는 점막을 통해 신체 내부로 침투시키는 원리다. 10월 홈쇼핑 또는 주요 화장품회사들과 연계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올해 매출 등 실적전망은.
▲ 지난해 약품사업부(390억원), 기계사업부(70억원) 등 매출규모가 460억원 수준이었다. 올해는 약품사업부(420억원), 기계사업부(80억원)에 더해 신규사업에서 200억원 가량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다. 이에 올해 전체 매출액은 최소한 700억원 달성을 계획으로 잡고 있다.
- 현재 생산중인 국내 유일의 신종플루용 마스크인데 정부에서 협력 제의는 없었나.
▲ 없었다. 정부에선 손씻기만 강조하고 일반 마스크 착용을 논한다. 하지만 황사와 바이러스는 전혀 다른 사안이다. 황사는 일반마스크로 차단되지만 바이러스는 2차 감염 우려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비상사태에 이른 상황에서 정부의 이같은 안일한 대응이 아쉽다.
이하는 채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신종플루용 항균 마스크 개발로 최근 주식시장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원래 표면도금을 주업종으로 하던 회사가 항균 마스크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뭔가.
▲ 나노사업을 5년간 추진해오며 특히 항균분야에 주력했다. 금속나노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향균섬유쪽에 관심을 쏟다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 등의 이슈와 맞물려 미국 유수의 연구소와 일본에서 박테리아시험과 바이러스시험을 거치게 됐다. 그런데 시험결과가 99% 이상의 바이러스 사멸효과를 확인하게 됐고, 우선 마스크에 적용키로 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다.
- 이번 네오플루 마스크의 효능에 대해 설명해달라.
▲ 미국내 전문 시험기관인 MICROBIOTEST(사)에 항(抗) 바이러스 테스트를 의뢰, 최근 항바이러스 시험결과 를 획득했다. 애초 한국이나 아시아쪽에 의뢰하려 했으나 전문기관이 없어 미국까지 가게 됐다.
테스트 균주는 Human Influenza A Virus(H1N1)로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풀루엔자와 같은 균주다. 테스트 결과는 Log10 바이러스 감소율 값이 3.50 ± 0.53으로 99.96%의 항(抗)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다.
- 3M에서 나오는 마스크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
▲ 3M 마스크는 필터기능이 강해 방역마스크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사멸시키진 못한다. 이번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선 사멸 여부가 중요한데 식약청 등 국내기관에선 필터기능만을 기준으로 따지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 현재 이 마스크에 대한 생산과 유통경로를 설명해달라.
▲ 현재 모 마스크 전문생산업체를 통한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월 200만장 생산 케파를 갖고 있으며 이미 생산을 시작해 패밀리마트 등의 전국 편의점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납품을 시작했다.
- 올해 마스크 매출이 전체 손익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게 될까.
▲ 일단 올해 1000만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로는 1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다. 지금은 일회용인 부직포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지만 한달 뒤 오래 사용이 가능한 순면 마스크도 런칭할 계획이며 이럴 경우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 현재 백화점, 학교, 일반 기업체 등에서 물밀듯이 물건을 달라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현재로선 생산케파가 부족해 시중 유통망을 활용하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이번 마스크 외에 항균섬유 기술을 다르게 활용할 계획도 있다고 들었는데.
▲ 마스크쪽은 시작에 불과하다. 섬유사업과 전기화장품도 기대할 만하다. 우선 섬유쪽은 언더웨어, 유아복 등에 적용하는 항균성 섬유 및 원단을 만들 것이다. 50회를 세탁해도 항균 기능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연구소의 연구결과도 이미 갖고 있어 수월하다. 언더웨어 업체 등과는 이미 사업연계 부분을 협의중이다.
또 신규사업 중 하나인 전기화장품에 대해선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는 직류전류를 이용해 미용성분의 이온을 피부 또는 점막을 통해 신체 내부로 침투시키는 원리다. 10월 홈쇼핑 또는 주요 화장품회사들과 연계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올해 매출 등 실적전망은.
▲ 지난해 약품사업부(390억원), 기계사업부(70억원) 등 매출규모가 460억원 수준이었다. 올해는 약품사업부(420억원), 기계사업부(80억원)에 더해 신규사업에서 200억원 가량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다. 이에 올해 전체 매출액은 최소한 700억원 달성을 계획으로 잡고 있다.
- 현재 생산중인 국내 유일의 신종플루용 마스크인데 정부에서 협력 제의는 없었나.
▲ 없었다. 정부에선 손씻기만 강조하고 일반 마스크 착용을 논한다. 하지만 황사와 바이러스는 전혀 다른 사안이다. 황사는 일반마스크로 차단되지만 바이러스는 2차 감염 우려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비상사태에 이른 상황에서 정부의 이같은 안일한 대응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