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항균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 주가가 치솟고 있다.
27일 9시 17분 현재 케이피엠테크와 파루, 지코앤루티즈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외에 보령메디앙스, 한국콜마, 웰크론, 이노칩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신종플루용 마스크를 세계최초로 제작해 이번 주부터 국내 약국과 편의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파루는 손세정제 '플루'를 생산하는 업체로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홈에버 등에 납품중이다.
보령메디앙스는 보령 B&B향균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종플루 확산을 우려해 핸드워시 제품의 판매가 늘고 있는 상황.
한국콜마는 3M의 손소독세정제인 후레쉬알로에를 OEM생산중이며 이노칩은 귀체온계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대형마트들도 이같은 제품들의 품절사태에 대비해 물량확보에 총역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이마트는 손세정제, 항균비누, 구강철경제 등 항균용품 20여종을 다음달 3일까지 원가수준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