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현대차그룹에 "낮은 환율에서도 수익성이 확보된 신차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현대차, 기아차 신차는 원·달러 환율 900원에서도 수익성이 확보됐다"며 "실적발표에서도 플랫폼 통합, 엔진, 트랜스미션 공유, Cost Innovation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신차의 수익성 개선요인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손명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파업이 노조부 총사퇴에 따른 공백으로 인해 그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기아차의 수익성 회복에 따른 영업외이익 증가가 전망되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신차 판매비중이 높아질수록 이익도 개선되는 추세
1) 기아차: 2008년 이후 기아차는 모하비, 쏘울, 포르테, 쏘렌토R, 쿱 등 다양한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였다. 기아차 신차 판매비중은 2008년초 대비 내수에서는 26%p, 수출에서는 40%p 상승하였다. 2009년 7월 기아차 국내공장 신차 판매비중은 37%를 기록하고 있다. 신차 판매비중이 높아질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신차출시 → 가동률 상승 → 원가경쟁력이 확보된 신차판매 증가 →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였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2) 현대차: 현대차는 2008년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2009년 에쿠스를 출시하였다. 이들 차종이 총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로 기아차보다 낮은 상황이다. 영업이익률이나 매출총이익률 등 수익성 관련 수치는 기아차처럼 뚜렷한 개선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이는 지난 18개월간 출시된 신차가 모두 중대형 고가 차종으로 대당 수익성은 높으나 볼륨차종이 아니어서 총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가동률 상승 기여도가 낮았으며, 수출보다는 내수 위주의 차종이어서 환율 노출 비중이 기아차 신차보다 낮았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현대차가 업종 Top pick
1) 투싼이 이달 말 출시 예정으로 신차 효과가 전망된다.
2) 투싼이 속한 미국 Sub-Compact CUV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3) Flagship 차종인 쏘나타가 9월에 출시되어 내수에서 투싼과 함께 볼륨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4) 2010년 1월 쏘나타의 알라바마공장 현지생산으로 미국으로 투입되는 시간이 타 차종 대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분기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파업이 노조부 총사퇴에 따른 공백으로 인해 그 가능성이 낮아졌고, 기아차의 수익성 회복에 따른 영업외이익 증가가 전망되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
2010년 현대차는 아반떼(3Q), 베르나(4Q), 그랜저(4Q)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신차 판매비중이 36%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기아차 또한 VG(09.12월), 스포티지(2Q10), 로체(2Q10)가 출시 예정에 있어 신차 판매비중은 57%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신차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인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함께 각각 목표주가 106,000원, 20,000원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손명우 애널리스트는 "3분기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파업이 노조부 총사퇴에 따른 공백으로 인해 그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기아차의 수익성 회복에 따른 영업외이익 증가가 전망되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신차 판매비중이 높아질수록 이익도 개선되는 추세
1) 기아차: 2008년 이후 기아차는 모하비, 쏘울, 포르테, 쏘렌토R, 쿱 등 다양한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였다. 기아차 신차 판매비중은 2008년초 대비 내수에서는 26%p, 수출에서는 40%p 상승하였다. 2009년 7월 기아차 국내공장 신차 판매비중은 37%를 기록하고 있다. 신차 판매비중이 높아질수록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신차출시 → 가동률 상승 → 원가경쟁력이 확보된 신차판매 증가 →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였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2) 현대차: 현대차는 2008년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2009년 에쿠스를 출시하였다. 이들 차종이 총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로 기아차보다 낮은 상황이다. 영업이익률이나 매출총이익률 등 수익성 관련 수치는 기아차처럼 뚜렷한 개선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이는 지난 18개월간 출시된 신차가 모두 중대형 고가 차종으로 대당 수익성은 높으나 볼륨차종이 아니어서 총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가동률 상승 기여도가 낮았으며, 수출보다는 내수 위주의 차종이어서 환율 노출 비중이 기아차 신차보다 낮았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현대차가 업종 Top pick
1) 투싼이 이달 말 출시 예정으로 신차 효과가 전망된다.
2) 투싼이 속한 미국 Sub-Compact CUV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3) Flagship 차종인 쏘나타가 9월에 출시되어 내수에서 투싼과 함께 볼륨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4) 2010년 1월 쏘나타의 알라바마공장 현지생산으로 미국으로 투입되는 시간이 타 차종 대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분기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파업이 노조부 총사퇴에 따른 공백으로 인해 그 가능성이 낮아졌고, 기아차의 수익성 회복에 따른 영업외이익 증가가 전망되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
2010년 현대차는 아반떼(3Q), 베르나(4Q), 그랜저(4Q)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신차 판매비중이 36%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기아차 또한 VG(09.12월), 스포티지(2Q10), 로체(2Q10)가 출시 예정에 있어 신차 판매비중은 57%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신차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인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함께 각각 목표주가 106,000원, 20,000원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