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주의 대형 은행인 콜로니얼뱅크가 부동산대출 부실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파산했다.
이로써 올해 미국 은행들의 파산 수는 총 74개로 늘어났으며, 이는 17년래 가장 빠른 속도이다.
주요외신들의 14일(현지시간) 기사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콜로니얼뱅크를 폐쇄하고 예금 자산과 은행 지점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BB&T가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워싱턴뮤추얼 파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며 미국 역사상으로는 6번째 큰 규모다.
콜로니얼뱅크는 자산이 250억달러, 예금은 200억달러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이 은행이 플로리다 등에서 공격적으로 부동산대출에 나서면서 관련 부실이 17억 달러 정도로 증가한 것이 파산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BB&T는 총 22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 내 예금 자산 기준 9위 은행으로 부상하게 됐다.
한편 FDIC는 콜로니얼뱅크의 5개주 346개 지점들이 빠르면 15일경에 BB&T의 상호로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미국 은행들의 파산 수는 총 74개로 늘어났으며, 이는 17년래 가장 빠른 속도이다.
주요외신들의 14일(현지시간) 기사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콜로니얼뱅크를 폐쇄하고 예금 자산과 은행 지점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BB&T가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워싱턴뮤추얼 파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며 미국 역사상으로는 6번째 큰 규모다.
콜로니얼뱅크는 자산이 250억달러, 예금은 200억달러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이 은행이 플로리다 등에서 공격적으로 부동산대출에 나서면서 관련 부실이 17억 달러 정도로 증가한 것이 파산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BB&T는 총 22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 내 예금 자산 기준 9위 은행으로 부상하게 됐다.
한편 FDIC는 콜로니얼뱅크의 5개주 346개 지점들이 빠르면 15일경에 BB&T의 상호로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