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굿모닝신한증권 김지수 애널리스트는 3일 "삼성전자는 올해 투자규모를 공식적으로 확정짓지 못하는 등 반도체사업에서의 투자효율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실제 투자규모는 예상보다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하이닉스의 올해 투자액 1조원은 작년에 비해 65% 감소한 액수로서 10년 전 평균 1.7조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국내업체의 위협으로 항상 대두되던 일본업체의 경우 심한 내상으로 투자의 급격한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런 맥락에서 김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상위업체의 투자축소에 따라 하반기 이후 메모리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Window7 등이 DDR3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판단되며 원가 경쟁력과 미세 공정 기술을 모두 갖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DDR3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계절적 수요회복과 함께 공급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메모리시장의 수급여건은 계속 호전, DRAM의 경우에는 본격적인 가격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메모리시장 본격 회복 예상
7월 초까지 조정 양상을 보이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7월 들어 DRAM 1G DDR2의 경우16% 상승하였고, NAND 16Gb MLC 의 경우 4% 정도 하락하였는데 최근 NAND 생산업체의 증산을 감안했을 때 이는 견조한 가격 상승세라고 판단된다. 기존의 DRAM 주력 제품은DDR2 였는데 최근 DDR3로 주력 제품으로 교체되고 있다. 하반기에 출시되는 Window7 등이 DDR3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판단되며 원가 경쟁력과 미세 공정 기술을 모두 갖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DDR3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계절적 수요회복과 함께 공급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메모리시장의 수급여건은 계속 호전, DRAM의 경우에는 본격적인 가격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하반기 이후 메모리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메모리 상위업체의 투자축소에있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공격적이었던 삼성전자는 2007년 반도체부문에 7.5조원을 투자하였지만 2008년 1,400억원(전년 투자액의 1.9%)이라는 매우 초라한 이익을 기록하게 된다.
2008년에도 삼성전자는 전세계 메모리 투자 130억달러의 49%에 해당하는 7조원을 반도체에투자하였으나 올해 예상되는 반도체 영업이익은 약 1조원 수준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올해투자규모를 공식적으로 확정짓지 못하는 등 반도체사업에서의 투자효율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는 향후 반도체 투자에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제 투자규모는 예상보다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의 올해 투자액 1조원은 작년에 비해 65% 감소한 액수로서 10년 전 평균 1.7조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업체의 위협으로 항상 대두되던 일본업체의 경우 심한내상으로 투자의 급격한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DRAM의 엘피다는 지난 1분기 -115%의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 작년 반도체사업에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였던 도시바가 향후 2차전지와 같은 신성장사업에 주력하면서 반도체사업 비중을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되고 있다. 이 모든 사실을 종합해보면 올해와 내년 비록 수요가 저조하더라도 수급여건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하반기 이후의 메모리시장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하이닉스의 올해 투자액 1조원은 작년에 비해 65% 감소한 액수로서 10년 전 평균 1.7조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국내업체의 위협으로 항상 대두되던 일본업체의 경우 심한 내상으로 투자의 급격한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런 맥락에서 김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상위업체의 투자축소에 따라 하반기 이후 메모리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Window7 등이 DDR3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판단되며 원가 경쟁력과 미세 공정 기술을 모두 갖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DDR3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계절적 수요회복과 함께 공급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메모리시장의 수급여건은 계속 호전, DRAM의 경우에는 본격적인 가격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메모리시장 본격 회복 예상
7월 초까지 조정 양상을 보이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7월 들어 DRAM 1G DDR2의 경우16% 상승하였고, NAND 16Gb MLC 의 경우 4% 정도 하락하였는데 최근 NAND 생산업체의 증산을 감안했을 때 이는 견조한 가격 상승세라고 판단된다. 기존의 DRAM 주력 제품은DDR2 였는데 최근 DDR3로 주력 제품으로 교체되고 있다. 하반기에 출시되는 Window7 등이 DDR3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판단되며 원가 경쟁력과 미세 공정 기술을 모두 갖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DDR3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계절적 수요회복과 함께 공급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메모리시장의 수급여건은 계속 호전, DRAM의 경우에는 본격적인 가격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하반기 이후 메모리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메모리 상위업체의 투자축소에있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공격적이었던 삼성전자는 2007년 반도체부문에 7.5조원을 투자하였지만 2008년 1,400억원(전년 투자액의 1.9%)이라는 매우 초라한 이익을 기록하게 된다.
2008년에도 삼성전자는 전세계 메모리 투자 130억달러의 49%에 해당하는 7조원을 반도체에투자하였으나 올해 예상되는 반도체 영업이익은 약 1조원 수준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올해투자규모를 공식적으로 확정짓지 못하는 등 반도체사업에서의 투자효율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는 향후 반도체 투자에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제 투자규모는 예상보다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의 올해 투자액 1조원은 작년에 비해 65% 감소한 액수로서 10년 전 평균 1.7조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업체의 위협으로 항상 대두되던 일본업체의 경우 심한내상으로 투자의 급격한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DRAM의 엘피다는 지난 1분기 -115%의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 작년 반도체사업에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였던 도시바가 향후 2차전지와 같은 신성장사업에 주력하면서 반도체사업 비중을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되고 있다. 이 모든 사실을 종합해보면 올해와 내년 비록 수요가 저조하더라도 수급여건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하반기 이후의 메모리시장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