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내 최대규모 연구업무 및 지원시설 건립예정
[뉴스핌=진희정 기자] 판교테크밸리 SD-1블록에 최대규모의 연구업무 및 지원시설인 '유스페이스'가 지난 23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판교테크노밸리 중심부에 위치하는 유스페이스에는 연구업무시설 약 5만평과 지원시설 2만평 등 총 7만평 정도의 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구업무시설에는 32개 첨단분야 기업이 입주하며, 지원시설에는 금융, 비즈니스 등의 서비스시설과 근린상가 시설,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아쿠아리움, 분당서울대병원의 유-헬스케어센터 등의 시설이 입주할 계획이다.
유스페이스 사업은 3년여 간의 기간을 거쳐 2012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총 5000억원이 투자된다.
유스페이스는 구 정보통신부 산하 7개 사단법인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판교인터넷파크사업조합이 설립한 프로젝트 법인으로, 사업의 진행은 유스페이스자산관리가 맡고 있다.
출자사는 IT기업인 인포뱅크, 모빌리언스, 미디어윌, 사이버패스, 와이비엠시사닷컴 등 32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행사 유스페이스의 신중호 대표를 비롯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김병호 전무, 장준호 유스페이스 자산관리 대표이사, 임태희 국회의원, 조준희 IBK 수석 부행장, 이상진 한국문화진흥 대표 등 19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가 시행하는 판교테크노밸리는 판교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R(Research), I(Information), T(Trade)가 융합 발전하는 특화된 글로벌 클러스터로 유비쿼터스 시범모델 구현과 세계 첨단기술 및 상품의 현주소 체험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