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우리투자증권 손명우 애널리스트는 24일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신차효과와 가동률 상승이 하반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조언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8월 투싼, 9월 쏘나타를 시작으로 향후 18개월간 신차 5종이 출시 예정인데, 모두 불륨 세대변경 모델로 판매증가와 점유율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에는 매년 발생했던 임금협상 파업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106,000원으로 14% 상향 조정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3,000원에서 106,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한다. 상향 근거는 1)2009년 국내공장 판매 144.7만대 → 147.5만대 상향 조정, 2)기아차 턴어라운드 및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지분법이익 상향 조정에 따라 2009년, 2010년, 2011년 EPS를 각각 44.6%, 30.6%, 26.4%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2Q 실적은 Earning Surprise!
2분기 현대차 매출액은 8조 799억원(34% q-q), 영업이익 6,573억원(327% q-q), 순이익 8,119억원(261% q-q)으로 영업이익에서 당사 추정치 및 시장컨센서스를 각각 32%, 33% 상회하였고, 순이익에서 당사추정치 및 시장컨센서스를 각각 82%, 79% 상회한 earning surprise를 기록하였다. 실적개선 요인을 살펴보면, 1)판매보증충당금 환입에 따른 판매관리비율 하락, 2)중국, 인도공장의 손익 개선 및 기아차 이익 회복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3)해외판매 증가 및 해외공장 판매 증가에 따른 수입수수료 증가가 주 요인이다.
하반기 모멘텀은 신차효과와 가동률 상승
신차효과와 가동률 상승이 하반기 현대차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08년 이후 뚜렷한 볼륨차종 출시가 없었던 현대차는 2009년 8월 투싼, 9월 쏘나타를 시작으로 향후 18개월간 신차 5종이 출시 예정에 있다. 모두 볼륨 세대변경 모델로 판매증가와 점유율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3분기 매년 발생했던 임금협상 파업 또한 제한적일 전망이다. 1)노조집행부 총사퇴에 따른 공백으로 파업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고, 2)1분기 낮은 가동률에 따라 파업이 발생할 경우 연간 임금이 전년대비 낮아지게 되어 실리적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반기 주가 드라이버였던 미국과 중국에서의 y-y 점유율 상승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효과와 낮아진 파업 가능성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 4,485억원(329% y-y)이 전망되는 현대차를 업종 Top-Pick으로 지속 추천한다.
손 애널리스트는 "8월 투싼, 9월 쏘나타를 시작으로 향후 18개월간 신차 5종이 출시 예정인데, 모두 불륨 세대변경 모델로 판매증가와 점유율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에는 매년 발생했던 임금협상 파업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106,000원으로 14% 상향 조정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3,000원에서 106,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한다. 상향 근거는 1)2009년 국내공장 판매 144.7만대 → 147.5만대 상향 조정, 2)기아차 턴어라운드 및 해외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지분법이익 상향 조정에 따라 2009년, 2010년, 2011년 EPS를 각각 44.6%, 30.6%, 26.4%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2Q 실적은 Earning Surprise!
2분기 현대차 매출액은 8조 799억원(34% q-q), 영업이익 6,573억원(327% q-q), 순이익 8,119억원(261% q-q)으로 영업이익에서 당사 추정치 및 시장컨센서스를 각각 32%, 33% 상회하였고, 순이익에서 당사추정치 및 시장컨센서스를 각각 82%, 79% 상회한 earning surprise를 기록하였다. 실적개선 요인을 살펴보면, 1)판매보증충당금 환입에 따른 판매관리비율 하락, 2)중국, 인도공장의 손익 개선 및 기아차 이익 회복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3)해외판매 증가 및 해외공장 판매 증가에 따른 수입수수료 증가가 주 요인이다.
하반기 모멘텀은 신차효과와 가동률 상승
신차효과와 가동률 상승이 하반기 현대차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08년 이후 뚜렷한 볼륨차종 출시가 없었던 현대차는 2009년 8월 투싼, 9월 쏘나타를 시작으로 향후 18개월간 신차 5종이 출시 예정에 있다. 모두 볼륨 세대변경 모델로 판매증가와 점유율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3분기 매년 발생했던 임금협상 파업 또한 제한적일 전망이다. 1)노조집행부 총사퇴에 따른 공백으로 파업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고, 2)1분기 낮은 가동률에 따라 파업이 발생할 경우 연간 임금이 전년대비 낮아지게 되어 실리적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반기 주가 드라이버였던 미국과 중국에서의 y-y 점유율 상승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차효과와 낮아진 파업 가능성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 4,485억원(329% y-y)이 전망되는 현대차를 업종 Top-Pick으로 지속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