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삼성선물은 23일 국채선물에 대해 소폭상승을고 개장하겠으나 기술적 하락압력이 가해질수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시도 역시 채권시장에는 부담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전일 장막판 은행권의 대규모 매도청산으로 국채선물이 급락세를 보였다"며 "금일은 갭하락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으로 개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평선 밀집구간인 110.9p대의 저항과 단기데드크로스의 발생으로 기술적 하락 압력이 가세할 수 있다는게 이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특히 그는 "전일 장막판 순매수로 전환되기는 했으나 최근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 시도가 꾸준히 관측되고 있다"며 "이는 채권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익일 발표되는 2/4분기 GDP(컨센서스: 전기대비 +2.3%)가 경기회복 기대를 확산시키며 안전자산선호를 후퇴시킬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국채선물로도 투자심리 위축 속에 장중 경계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개장초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 美국채금리 반락에 힘입어 국채선물은 개장초 강세를 보이며 110.0p선에 육박하는 상승을 기록. 그러나 WGBI 편입 논란과 이평선의 저항으로 가격상승은 제한되었으며, 장막판 은행권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국채선물은 급락세로 전환하여 마감함. 외국인은 252계약 순매수. 한편 현물시장에서는 전강후약으로 장막판 선물약세에 연동되며 중기영역인 3-5년 영역을 중심으로 금리가 급반등함.
◆ 100억달러 이상의 채권자금 유입 기대로 관심을 모았던 WGBI 9월 편입과 관련, 씨티그룹이 3개월간의 모니터링 기간을 거친 후 지수편입을 재결정키로 함에 따라, 지수편입 시기는 빠르면 올해 연말 또는 내년으로 이연될 것으로 보임. 씨티그룹은 지수편입을 위한 정부의 각종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자소득세의 원천징수 면제와 클리어스트림 통합계좌 등 일련의 조치가 정착되기까지 모니터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WGBI 편입은 하반기 채권시장의 주요 모멘텀으로 예상되어 왔으나, 편입이 지연되면서 채권시장에서는 수급을 중심으로 부담을 가질 가능성이 커짐. 외국인의 현물자금 유입이 늦춰지면서 국채선물 시장의 외국인이 일부 선취매한 물량을 청산할 우려가 있으며, 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출구전략과 관련한 유동성 규제와 하반기 추경편성 가능성으로 채권공급 물량이 증대될 경우에는 공급우위의 시장상황이 연내지속되며 금리상승을 압박할 수 있음.
◆ 전일 장막판 은행권의 대규모 매도청산으로 국채선물이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은 갭하락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으로 개장할 전망. 그러나 이평선 밀집구간인 110.9p대의 저항과 단기데드크로스의 발생으로 기술적 하락 압력이 가세할 수 있고, 특히 전일 장막판 순매수로 전환되기는 하였으나 최근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 시도가 꾸준히 관측되고 있는 점도 채권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 또한 익일 발표되는 2/4분기 GDP(컨센서스: 전기대비 +2.3%)가 경기회복 기대를 확산시키며 안전자산선호를 후퇴시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채선물로도 투자심리 위축 속에 장중 경계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음.
<예상범위> 161D9 109.30 ~ 109.80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전일 장막판 은행권의 대규모 매도청산으로 국채선물이 급락세를 보였다"며 "금일은 갭하락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으로 개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평선 밀집구간인 110.9p대의 저항과 단기데드크로스의 발생으로 기술적 하락 압력이 가세할 수 있다는게 이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특히 그는 "전일 장막판 순매수로 전환되기는 했으나 최근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 시도가 꾸준히 관측되고 있다"며 "이는 채권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익일 발표되는 2/4분기 GDP(컨센서스: 전기대비 +2.3%)가 경기회복 기대를 확산시키며 안전자산선호를 후퇴시킬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국채선물로도 투자심리 위축 속에 장중 경계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개장초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 美국채금리 반락에 힘입어 국채선물은 개장초 강세를 보이며 110.0p선에 육박하는 상승을 기록. 그러나 WGBI 편입 논란과 이평선의 저항으로 가격상승은 제한되었으며, 장막판 은행권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국채선물은 급락세로 전환하여 마감함. 외국인은 252계약 순매수. 한편 현물시장에서는 전강후약으로 장막판 선물약세에 연동되며 중기영역인 3-5년 영역을 중심으로 금리가 급반등함.
◆ 100억달러 이상의 채권자금 유입 기대로 관심을 모았던 WGBI 9월 편입과 관련, 씨티그룹이 3개월간의 모니터링 기간을 거친 후 지수편입을 재결정키로 함에 따라, 지수편입 시기는 빠르면 올해 연말 또는 내년으로 이연될 것으로 보임. 씨티그룹은 지수편입을 위한 정부의 각종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자소득세의 원천징수 면제와 클리어스트림 통합계좌 등 일련의 조치가 정착되기까지 모니터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WGBI 편입은 하반기 채권시장의 주요 모멘텀으로 예상되어 왔으나, 편입이 지연되면서 채권시장에서는 수급을 중심으로 부담을 가질 가능성이 커짐. 외국인의 현물자금 유입이 늦춰지면서 국채선물 시장의 외국인이 일부 선취매한 물량을 청산할 우려가 있으며, 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출구전략과 관련한 유동성 규제와 하반기 추경편성 가능성으로 채권공급 물량이 증대될 경우에는 공급우위의 시장상황이 연내지속되며 금리상승을 압박할 수 있음.
◆ 전일 장막판 은행권의 대규모 매도청산으로 국채선물이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금일은 갭하락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으로 개장할 전망. 그러나 이평선 밀집구간인 110.9p대의 저항과 단기데드크로스의 발생으로 기술적 하락 압력이 가세할 수 있고, 특히 전일 장막판 순매수로 전환되기는 하였으나 최근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 시도가 꾸준히 관측되고 있는 점도 채권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 또한 익일 발표되는 2/4분기 GDP(컨센서스: 전기대비 +2.3%)가 경기회복 기대를 확산시키며 안전자산선호를 후퇴시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채선물로도 투자심리 위축 속에 장중 경계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음.
<예상범위> 161D9 109.30 ~ 10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