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총선 정국의 긴장감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여당인 자민당의 일부 지도부가 아소 다로 총리의 선거 전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당 내에서 나아가 내각 안에서의 분열 양상이 발생하고 있다.
16일 일본 신문들은 나카가와 히데오 자민당 전 간사장이 이날 오전 호소다 히로유키 간사장에게 당대회 다음으로는 가장 강력한 의결 기구인 양원 의원 총회 개최를 요청했다.
여기서 총회 개최에 필요한 전체 의원의 1/3(128명)을 넘는 133명의 서명을 제출하고 주내 총회 개최를 요구함에 따라, 호소다 간사장은 긴급하게 양원 총회 개최를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자민당 양원 총회가 열리면 아소 다로 총리의 퇴진 및 당 총재(일본은 여당 당 총재가 총리가 된다) 재선을 앞당기자는 요구가 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총회 개최를 열자는데 찬성인 의원들 중에서도 당 총재 선거를 앞당기자는 요구에는 반대한다는 입장도 있어 혼란이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이날 아소 총리가 가와무라 다테오 관장장관에게 "숨거나 도망칠 생각이 없다"면서, 예정대로 오는 21일 중의원을 해산하되 당 총재 재선거 조기 실시 요구에는 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총리의 한 측근이 "총회 개최 등에 서명한 의원들은 중의원 선거에 공천을 받지 않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면서, 이로써 자민당 내부의 정치적 공방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요사노 가오루 재무상이 아소 총리에게 사퇴하자고 요청했다는 소식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 회동에 이시바 시게루 농상도 함께 있었는데, 요사노 재무상의 견해에 동조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요사노 재무상은 전날 밤 후지TV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이 향후 의회 해산 및 총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당 대표들이 의우너들의 견해를 귀기울이는 것이 당연하며, 의원들의 요구를 거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여당인 자민당의 일부 지도부가 아소 다로 총리의 선거 전 사퇴를 요구하고 있고, 당 내에서 나아가 내각 안에서의 분열 양상이 발생하고 있다.
16일 일본 신문들은 나카가와 히데오 자민당 전 간사장이 이날 오전 호소다 히로유키 간사장에게 당대회 다음으로는 가장 강력한 의결 기구인 양원 의원 총회 개최를 요청했다.
여기서 총회 개최에 필요한 전체 의원의 1/3(128명)을 넘는 133명의 서명을 제출하고 주내 총회 개최를 요구함에 따라, 호소다 간사장은 긴급하게 양원 총회 개최를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자민당 양원 총회가 열리면 아소 다로 총리의 퇴진 및 당 총재(일본은 여당 당 총재가 총리가 된다) 재선을 앞당기자는 요구가 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총회 개최를 열자는데 찬성인 의원들 중에서도 당 총재 선거를 앞당기자는 요구에는 반대한다는 입장도 있어 혼란이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이날 아소 총리가 가와무라 다테오 관장장관에게 "숨거나 도망칠 생각이 없다"면서, 예정대로 오는 21일 중의원을 해산하되 당 총재 재선거 조기 실시 요구에는 응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총리의 한 측근이 "총회 개최 등에 서명한 의원들은 중의원 선거에 공천을 받지 않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면서, 이로써 자민당 내부의 정치적 공방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요사노 가오루 재무상이 아소 총리에게 사퇴하자고 요청했다는 소식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 회동에 이시바 시게루 농상도 함께 있었는데, 요사노 재무상의 견해에 동조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요사노 재무상은 전날 밤 후지TV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이 향후 의회 해산 및 총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당 대표들이 의우너들의 견해를 귀기울이는 것이 당연하며, 의원들의 요구를 거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