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자본 불구 ROE P/B 영향 없어”
- 주가 상승 여력 메리츠화재 1순위 전망
[뉴스핌=신상건 기자] 손해보험사들의 1/4분기 분기 수정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손해보험사들의 1/4분기 수정순이익이 기존 전망에 비해서는 24%, 사상 최대였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 가량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1/4분기 중 빠르게 늘어난 자본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과 목표 P/B가 낮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신계약 폭증 따른 판매비 부담은 2/4분기 부진으로 이어지겠지만, 3/4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손보상비율 제한(90%) 조치의 10월 시행 확정은 기존 100% 보상 상품의 판매 폭증을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8월 신계약판매 폭증으로 늘어날 판매비는 2/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하는 요인”이라며 “그러나, 오는 10월 이후 3분기부터 신계약 판매가 정상 수준으로 환원되고, 기존에 판매된 계약으로부터 사업비 재원이 축적되면 이익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화재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자산비율(PBR)은 1배 내외로 매우 저평가 돼있다고 설명했다.
1/4분기 실적 호조의 원인은 보험과 투자영업 모두에서 찾을 수 있으며 핵심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보험영업이 실적 호조를 견인한 사례는 현대해상으로 평가했다.
2008회계년 2/4분기에 신계약판매 급증에 따른 추가상각으로 당기이익이 부진했던 현대해상이 1/4분기에 빠르게 실적을 회복한 것은 독립법인대리점(GA)을 통한 판매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변동성이 높아진 최근 보험주에는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의 위험에 대해서는 1년 전부터 지적돼왔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분기별 이익 감소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로 대부분 종목의 PBR이 1배 미만인 현 주가는 분명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1/4분기 손해보험사들의 외형과 이익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대부분 보험주의 목표가격을 상향조정하며, 상승여력이 7%에 그치는 코리안리는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상승여력은 메리츠화재(72%), 현대해상(46%), 동부화재, 삼성화재(26%), LIG손해보험(22%)의 순이다.
- 주가 상승 여력 메리츠화재 1순위 전망
[뉴스핌=신상건 기자] 손해보험사들의 1/4분기 분기 수정순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손해보험사들의 1/4분기 수정순이익이 기존 전망에 비해서는 24%, 사상 최대였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 가량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1/4분기 중 빠르게 늘어난 자본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과 목표 P/B가 낮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신계약 폭증 따른 판매비 부담은 2/4분기 부진으로 이어지겠지만, 3/4분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손보상비율 제한(90%) 조치의 10월 시행 확정은 기존 100% 보상 상품의 판매 폭증을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8월 신계약판매 폭증으로 늘어날 판매비는 2/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하는 요인”이라며 “그러나, 오는 10월 이후 3분기부터 신계약 판매가 정상 수준으로 환원되고, 기존에 판매된 계약으로부터 사업비 재원이 축적되면 이익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화재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자산비율(PBR)은 1배 내외로 매우 저평가 돼있다고 설명했다.
1/4분기 실적 호조의 원인은 보험과 투자영업 모두에서 찾을 수 있으며 핵심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보험영업이 실적 호조를 견인한 사례는 현대해상으로 평가했다.
2008회계년 2/4분기에 신계약판매 급증에 따른 추가상각으로 당기이익이 부진했던 현대해상이 1/4분기에 빠르게 실적을 회복한 것은 독립법인대리점(GA)을 통한 판매가 손익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변동성이 높아진 최근 보험주에는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상승의 위험에 대해서는 1년 전부터 지적돼왔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분기별 이익 감소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로 대부분 종목의 PBR이 1배 미만인 현 주가는 분명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1/4분기 손해보험사들의 외형과 이익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대부분 보험주의 목표가격을 상향조정하며, 상승여력이 7%에 그치는 코리안리는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상승여력은 메리츠화재(72%), 현대해상(46%), 동부화재, 삼성화재(26%), LIG손해보험(22%)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