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한국기업평가(대표 이영진)는 6월 29일자로 한국자원투자개발이 기 발행한 제1회 무보증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의 B에서 B-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이번 평가에는 ▲MCP(Multi Chip Package)등 신규사업 매출 회복세 정체 ▲저조한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지속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불확실성 내재 및 투자부담으로 인한 재무안정성 저하 우려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과거 잦은 대표이사의 변경과 기존 대표이사들의 횡령, 배임 등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사업역량 위축 및 실적 악화를 지속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06년 경영진 교체 이후 비수익성 사업분야 철수 및 유휴인력 정리 등 사업구조조정의 추진과 더불어 기존 사업부문의 원가 경쟁력 제고 노력을 지속하면서 MCP, LCD모니터 제조 등 신규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힘입어 2008년에는 매출 외형 확대 및 적자규모 축소가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기존의 시스템사업부문(SMT검사장비)은 실적 저하세가 심화되는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는게 한기평의 진단이다.
또 실적 개선에 기여했던 DM사업부문이 올 들어 전방산업 시황악화 등으로 인해 매출 회복기조가 정체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한기평은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실적 부진에 따른 저조한 수익성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저하된 가운데 외부조달을 통해 자금소요를 충당해 왔다"면서 "올 3월 유상증자 및 보유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한 자금유입에 힘입어 차입금 부담이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의 차입금 규모는 여전히 동사의 외형 대비 과중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고, 향후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의 근본적인 개선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차입금 부담을 해소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게 한기평의 판단이다.
아울러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자원개발분야를 신규사업영역으로 지정하고, 이의 일환으로 2008년 11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 PT. Ganda Alam Makmur 및 국내업체인 ㈜IMI자원과 공동으로 석탄개발사업에 진출했다.
그러나 환율상승 및 세계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인해 현재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이로 인한 전반적인 사업 관련 리스크가 내재돼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한기평은 "신규사업 추진과 관련한 투자 예정규모가 현금창출능력 대비 과중한 수준인 점 등을 감안할 때 한국자원투자개발의 재무안정성이 급격히 훼손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1987년 유일전자로 창업, 1995년 유일전자공업로 상호를 변경하며 법인 전환된 한국자원투자개발은 1998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2003년 넥사이언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반도체 및 SMT검사장비를 제조하는 시스템사업과 MCP, LCD 모니터 등을 제조하는 DM(Digital Media)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9년 5월에는 한국자원투자개발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자원개발분야로의 사업영역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MCP(Multi Chip Package)등 신규사업 매출 회복세 정체 ▲저조한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지속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불확실성 내재 및 투자부담으로 인한 재무안정성 저하 우려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과거 잦은 대표이사의 변경과 기존 대표이사들의 횡령, 배임 등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사업역량 위축 및 실적 악화를 지속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06년 경영진 교체 이후 비수익성 사업분야 철수 및 유휴인력 정리 등 사업구조조정의 추진과 더불어 기존 사업부문의 원가 경쟁력 제고 노력을 지속하면서 MCP, LCD모니터 제조 등 신규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힘입어 2008년에는 매출 외형 확대 및 적자규모 축소가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기존의 시스템사업부문(SMT검사장비)은 실적 저하세가 심화되는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는게 한기평의 진단이다.
또 실적 개선에 기여했던 DM사업부문이 올 들어 전방산업 시황악화 등으로 인해 매출 회복기조가 정체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한기평은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실적 부진에 따른 저조한 수익성으로 영업현금창출력이 저하된 가운데 외부조달을 통해 자금소요를 충당해 왔다"면서 "올 3월 유상증자 및 보유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한 자금유입에 힘입어 차입금 부담이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의 차입금 규모는 여전히 동사의 외형 대비 과중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고, 향후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의 근본적인 개선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차입금 부담을 해소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게 한기평의 판단이다.
아울러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자원개발분야를 신규사업영역으로 지정하고, 이의 일환으로 2008년 11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 PT. Ganda Alam Makmur 및 국내업체인 ㈜IMI자원과 공동으로 석탄개발사업에 진출했다.
그러나 환율상승 및 세계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인해 현재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이로 인한 전반적인 사업 관련 리스크가 내재돼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한기평은 "신규사업 추진과 관련한 투자 예정규모가 현금창출능력 대비 과중한 수준인 점 등을 감안할 때 한국자원투자개발의 재무안정성이 급격히 훼손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1987년 유일전자로 창업, 1995년 유일전자공업로 상호를 변경하며 법인 전환된 한국자원투자개발은 1998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2003년 넥사이언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반도체 및 SMT검사장비를 제조하는 시스템사업과 MCP, LCD 모니터 등을 제조하는 DM(Digital Media)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9년 5월에는 한국자원투자개발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자원개발분야로의 사업영역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