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의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1일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 “50%+1주를 공개입찰로 매각할 경우 인수기업이 건설업과 시너지가 발생하는 사업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LG그룹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 집단은 건설사를 가지고 있어 대우건설 인수 필요성은 낮다고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매각에 따른 경영권 프리미엄 크지 않을 듯
기존 목표가 9300원을 36% 상향한 1만2200원을 신규목표가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중립유지다. 1만2200원은 2009년 추정주당순이익에 PER 11배를 적용하여 산출한 주당영업가치 1만200원에 주당영업가치의 약 20%에 해당하는 경영권 프리미엄 2000원을 가산한 가격이다. PEF로 매각될 경우 M&A 프리미엄은 0으로 판단되며, 대기업 집단에 매각될 경우 M&A 프리미엄이 가산될 수 있으나 프리미엄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M&A 프리미엄은 인수기업의 기존 사업과 피인수기업의 주력사업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때 정당화되나 PEF로 매각될 경우 사업상 시너지가 없어 프리미엄이 정당화 되기 어렵다. 또한 풋백옵션 해결을 위해서는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을 현재 종가대비 140%의 높은 프리미엄을 주고 매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금호그룹 보유 대우건설 지분을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매입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수전 열기 높지 않을 전망
50%+1주를 공개입찰로 매각할 경우 인수기업이 건설업과 시너지가 발생하는 사업을 가지고 있다면 M&A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다. 50%+1주의 최소 매각가격은 풋백옵션 금액인 4조1000억원이다. 현재 50%의 주식가격이 2.1조원이므로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2조원. 금호그룹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10%는 (대우건설 매각금액-4조1000억원)의 금액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LG그룹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 집단은 대부분 건설사를 가지고 있어 대우건설 인수 필요성은 낮다고 보여지며, LG그룹도 설비투자 물량 대부분을 GS건설이 수주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필요성을 크지 않다. 따라서 대우건설 인수전은 열기가 높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매각에 따른 경영권 프리미엄 크지 않을 듯
기존 목표가 9300원을 36% 상향한 1만2200원을 신규목표가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중립유지다. 1만2200원은 2009년 추정주당순이익에 PER 11배를 적용하여 산출한 주당영업가치 1만200원에 주당영업가치의 약 20%에 해당하는 경영권 프리미엄 2000원을 가산한 가격이다. PEF로 매각될 경우 M&A 프리미엄은 0으로 판단되며, 대기업 집단에 매각될 경우 M&A 프리미엄이 가산될 수 있으나 프리미엄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M&A 프리미엄은 인수기업의 기존 사업과 피인수기업의 주력사업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때 정당화되나 PEF로 매각될 경우 사업상 시너지가 없어 프리미엄이 정당화 되기 어렵다. 또한 풋백옵션 해결을 위해서는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을 현재 종가대비 140%의 높은 프리미엄을 주고 매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금호그룹 보유 대우건설 지분을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매입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수전 열기 높지 않을 전망
50%+1주를 공개입찰로 매각할 경우 인수기업이 건설업과 시너지가 발생하는 사업을 가지고 있다면 M&A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다. 50%+1주의 최소 매각가격은 풋백옵션 금액인 4조1000억원이다. 현재 50%의 주식가격이 2.1조원이므로 경영권 프리미엄으로 2조원. 금호그룹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10%는 (대우건설 매각금액-4조1000억원)의 금액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LG그룹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 집단은 대부분 건설사를 가지고 있어 대우건설 인수 필요성은 낮다고 보여지며, LG그룹도 설비투자 물량 대부분을 GS건설이 수주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필요성을 크지 않다. 따라서 대우건설 인수전은 열기가 높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