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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 3Q 성장주로 거듭난다" - 동양

기사입력 : 2009년06월19일 08:03

최종수정 : 2009년06월19일 08:03

동양종금증권의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19일 웅진케이칼과 관련, "수처리필터 생산 범위 확대와 독자기술을 채용한 고휘도편광필름 양산능력 확보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3/4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결 론 : 목표가격 1,500원(+300원 상향 가능) 및 Buy의견 유지

2009년 3분기는 웅진케미칼(008000)의 투자 컨셉(Concept)이 바뀌는 시점이다. 단순한실적 호전 기업에서 성장기업으로의 변화가 핵심이다. 기존 사업의 흑자전환을 뛰어넘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수처리필터 생산 범위 확대 및 독자기술을 채용한 고휘도편광필름 양산능력 확보 등에 주목해야 한다.

기존사업(폴리에스터 섬유 + 수처리필터)만을 평가할 경우, 적정주가는 1,500원(7,200억원)이다. 고휘도편광필름 마켓팅이 성공할 경우, 1,800원으로 상향 될 여지가 있다.

2009년 2 ~ 3분기 투자매력 강화 근거 :

(1) 2009년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792억원, 영업이익 90억원, 세후이익 74억원” 등이다(예상환율 1,280원). 영업실적은 전분기 적자 2억원 및 전년동기 37억원 대비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5월부터 안정화되기 시작한 TPA원료가격(폴리에스터 섬유부문) 및 웅진코웨이㈜ 向 역삼투압필터 매출 급증 때문이다.

(2) 2009년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TPA 가격 하락에 따른 폴리에스터 섬유이익 증가세가 뚜렷해 질 것이다. 필터부문 성수기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3) 역삼투압필터 외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필터 전문업체로의 역할이 강화된다. 3분기부터 웅진코웨이㈜ 정수기에 필요한 Sediment필터(수돗물 속의 큰 불순물 제거)를 판매한다. 4분기에는 공기청정기 및 비데 등에 사용되는 헤파필터/항균 필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에 연간 납품가능한 필터 규모는 약 1,500억원 수준이다.

(4) 2009년 3분기 중으로, LCD용 고휘도편광필름 납품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5월에 나노섬유를 이용한 독자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전자㈜에 품질테스트에 통과하게 되면, 연간 120억원 내외의 추가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다. 또다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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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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