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 인수 재추진用…사측 "사실무근"
[뉴스핌=이연춘 기자] "현재 유상증자설이 어디서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알 수 없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다"며 한화그룹 한 관계자는 3000억원 유상증자설과 관련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시장 일각에선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재추진 등의 용도로 3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란 루머에 휩싸이고 있다.
15일 오전부터 한화그룹은 유상증자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주가 급락세를 보였다. 11시 5분 현재 한화는 전일 대비 5.4%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한화석화도 5.11%, 한화증권도 3.7% 이상 빠졌다.
특히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유상증자설이 어디서 떠돌았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다음주 이사회 개최 또한 전혀 계획 없다”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메리츠증권은 15일 오전 유포되고 있는 한화 대우조선해양 재인수 시나리오는 말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 매각하려면 매각 주간사 선정과 우선협상자 선정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며 “이런 절차 무시하고 한화에 다시 매각한다는 것은 특혜시비 문제가 불거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특히 김승연 회장이 지분율 방어하려면 3000억원 중 900억원을 증자에 참여해야하는 문제와 지배력이 30% 아래로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장 일각에선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재추진 등의 용도로 3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란 루머에 휩싸이고 있다.
15일 오전부터 한화그룹은 유상증자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주가 급락세를 보였다. 11시 5분 현재 한화는 전일 대비 5.4%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한화석화도 5.11%, 한화증권도 3.7% 이상 빠졌다.
특히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전부터 유상증자설이 어디서 떠돌았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다음주 이사회 개최 또한 전혀 계획 없다”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메리츠증권은 15일 오전 유포되고 있는 한화 대우조선해양 재인수 시나리오는 말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 매각하려면 매각 주간사 선정과 우선협상자 선정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며 “이런 절차 무시하고 한화에 다시 매각한다는 것은 특혜시비 문제가 불거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특히 김승연 회장이 지분율 방어하려면 3000억원 중 900억원을 증자에 참여해야하는 문제와 지배력이 30% 아래로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