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윤해모 지부장이 15일 사퇴의사를 밝혀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노사 임금과 단체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지부장의 사퇴는 노사협상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일각에선 노조 내부에서는 그동안 현 집행부에 반대하는 세력(민투위) 때문에 고민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해모 지부장은 수차례의 임단협 과정에서 핵심안건인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 등을 놓고 노조 내부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사퇴를 고심해왔던 것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이하 민투위) 게시판에는 노조 지부 총사퇴 발표 이후 ‘금속민투위 석고대죄하라’라는 글을 통해 현대차 노조의 모태인 민투위가 총사퇴를 야기시켰다고 언급했다.
자신을 ‘MB금속민투위’라고 밝힌 노조원은 “그렇게 현 집행부와 함께할수 없었다면 차라리 비슷한 뜻을 가진 동지들과 탈퇴를 하는 게 맞지 않냐”면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인데, 몇몇이 절을 통째로 뽑아서 버리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간연속2교대를 실시 못하면 집행부를 민투위가 장악한다는 기가 막힌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면서 “집행부는 4만5천 조합원들이 민주적인 선거방식을 거쳐 선출했고 조합원의 얼굴이자, 우리의 대표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과 직결되는 단체협약을 위한 임단협 시기에 집행부를 민투위는 집행이 불가능하게 흔들어서 이런 불상사를 초래했다”며 “더 이상 더러운 논리로 다른 곳에 책임을 돌리지 말라”고 전하며 결국 민투위가 임금 및 단체협상 진행 중에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초유의 사태를 불렀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지부장이 사퇴해 지부장이 공석이 될 경우에는 수석 부지부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되며 집행부가 총 사퇴할 경우에는 새 집행부를 선출하게 된다.
업계 일각에선 노조 내부에서는 그동안 현 집행부에 반대하는 세력(민투위) 때문에 고민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해모 지부장은 수차례의 임단협 과정에서 핵심안건인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 등을 놓고 노조 내부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사퇴를 고심해왔던 것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이하 민투위) 게시판에는 노조 지부 총사퇴 발표 이후 ‘금속민투위 석고대죄하라’라는 글을 통해 현대차 노조의 모태인 민투위가 총사퇴를 야기시켰다고 언급했다.
자신을 ‘MB금속민투위’라고 밝힌 노조원은 “그렇게 현 집행부와 함께할수 없었다면 차라리 비슷한 뜻을 가진 동지들과 탈퇴를 하는 게 맞지 않냐”면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인데, 몇몇이 절을 통째로 뽑아서 버리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간연속2교대를 실시 못하면 집행부를 민투위가 장악한다는 기가 막힌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면서 “집행부는 4만5천 조합원들이 민주적인 선거방식을 거쳐 선출했고 조합원의 얼굴이자, 우리의 대표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합원들의 임금과 근로조건과 직결되는 단체협약을 위한 임단협 시기에 집행부를 민투위는 집행이 불가능하게 흔들어서 이런 불상사를 초래했다”며 “더 이상 더러운 논리로 다른 곳에 책임을 돌리지 말라”고 전하며 결국 민투위가 임금 및 단체협상 진행 중에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초유의 사태를 불렀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지부장이 사퇴해 지부장이 공석이 될 경우에는 수석 부지부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되며 집행부가 총 사퇴할 경우에는 새 집행부를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