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메리츠증권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10일 GS건설에 대해 미착공 PF는 기회이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단, 경기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미착공 PF는 대략 2.5조원 정도로 대형 건설사 중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데 이는 기회와 위협요인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며 "분양경기 상승을 수반하는 금리상승이 나타난다면 착공으로 전환돼 높은 매출 및 수익 성장성을 보일 수 있지만 분양경기 회복을 수반하지 않는 금리상승이 나타날 경우 수익성과 재무 안전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기존 GS건설의 목표가 58,000원을 22% 상향한 71,000원을 신규 목표가로 제시하나 추가상승 여력이 크지 않고, 경기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이 있어 중립 의견을 유지함.
71,000원은 GS건설의 2009년 추정 EPS의 11배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영업가치 산정 때 적용한 PER 13배 보다는 낮고, 대림산업 적정가 산출에 적용한 PER 10배 보다는 높은 배수임. 향후 GS건설의 투자 포인트로 다음으로 요약됨.
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23.4조원으로 2008년말대비 3.2조원 감소. 일부 해외부문에서의 수주취소와 주택신규수주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볼 수 있음.
해외 수주잔고는 전체의 28%이며, 주택수주 잔고는 전체의 47%로 해외부문이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아직 비중이 높지 않고, 여전히 주택수주 비중이 높음.
GS건설의 미착공 PF는 대략 2.5조원 정도로 대형 건설사 중 최대 규모로 추정됨. 이 미착공 PF는 기회와 위협요인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음.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에 따른 분양경기 상승을 수반하는 금리상승이 나타난다면 착공으로 전환되어 높은 매출 및 수익 성장성을 보일 수도 있음.
그러나 분양경기 회복을 수반하지 않는 금리상승이 나타날 경우 현재와 같은 저금리 기간 동안 미착공 PF의 리스크가 감소되지 못한 건설사의 수익성과 재무 안전성에 부정적임.
따라서 GS건설 주가는 금리 변화에 따라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미착공 PF문제는 건설업 전반에 해당되는 문제로 저금리 기간에는 시장이 리스크로 인식하지 않을 것이지만 장기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분양경기 개선 정도에 따라 리스크로 인식될 수 있음.
전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미착공 PF는 대략 2.5조원 정도로 대형 건설사 중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데 이는 기회와 위협요인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며 "분양경기 상승을 수반하는 금리상승이 나타난다면 착공으로 전환돼 높은 매출 및 수익 성장성을 보일 수 있지만 분양경기 회복을 수반하지 않는 금리상승이 나타날 경우 수익성과 재무 안전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기존 GS건설의 목표가 58,000원을 22% 상향한 71,000원을 신규 목표가로 제시하나 추가상승 여력이 크지 않고, 경기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이 있어 중립 의견을 유지함.
71,000원은 GS건설의 2009년 추정 EPS의 11배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영업가치 산정 때 적용한 PER 13배 보다는 낮고, 대림산업 적정가 산출에 적용한 PER 10배 보다는 높은 배수임. 향후 GS건설의 투자 포인트로 다음으로 요약됨.
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23.4조원으로 2008년말대비 3.2조원 감소. 일부 해외부문에서의 수주취소와 주택신규수주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볼 수 있음.
해외 수주잔고는 전체의 28%이며, 주택수주 잔고는 전체의 47%로 해외부문이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아직 비중이 높지 않고, 여전히 주택수주 비중이 높음.
GS건설의 미착공 PF는 대략 2.5조원 정도로 대형 건설사 중 최대 규모로 추정됨. 이 미착공 PF는 기회와 위협요인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음.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에 따른 분양경기 상승을 수반하는 금리상승이 나타난다면 착공으로 전환되어 높은 매출 및 수익 성장성을 보일 수도 있음.
그러나 분양경기 회복을 수반하지 않는 금리상승이 나타날 경우 현재와 같은 저금리 기간 동안 미착공 PF의 리스크가 감소되지 못한 건설사의 수익성과 재무 안전성에 부정적임.
따라서 GS건설 주가는 금리 변화에 따라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미착공 PF문제는 건설업 전반에 해당되는 문제로 저금리 기간에는 시장이 리스크로 인식하지 않을 것이지만 장기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분양경기 개선 정도에 따라 리스크로 인식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