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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 해외서비스 '순항중'-한국투자

기사입력 : 2009년06월02일 08:45

최종수정 : 2009년06월02일 08:45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엔씨소프트와 관련, "아이온의 미국과 유럽 서비스가 한정판 사전 판매를 시작해 이르면 3/4분기말에 상용화 될 것"이라며 "뿐만아니라 중국 샨다의 아이온도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면서 서버수가 현재 134개로 증가하는 등 아이온의 해외서비스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22만2000원 유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22만2000원을 유지한다.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 아이온의 미국과 유럽 서비스도 한정판 사전 판매부터 시작됐다. 빠르면 3분기말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 중국 샨다의 아이온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면서 서버수가 현재 134개로 증가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6월 5일 시작되는 아이온의 일본 패밀리앤프렌즈 테스트 인원을 2000명으로 늘리는 등 일본 게이머들의 아이온에 대한 관심이 높다.

◆ 아이온 북미 유럽 예약 판매 개시

엔씨소프트의 북미/유럽 총괄 현지법인인 엔씨소프트웨스트는 아이온(현지 서비스명: The Tower of Eternity)의 한정판과 보급판 패키지의 예약 판매를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과 게임스탑 사이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오는 9월 1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선택된 게이머와 언론관계자를 대상으로 첫번째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다른 게임들이 예약 판매 공지 이후 2~3개월 이내에 상용화된 점을 감안하면, 아이온의 북미와 유럽 정식 서비스 시기는 빠르면 3/4분기말로 예상된다.

◆ 중국 샨다 아이온의 서버 134대로 증가

중국 샨다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아이온의 서버가 지난 1일 10개 그룹, 서버수가 134대로 증가했다.

지난4월 16일 상용화 개시 시점의 서버는 약 90대였다. 지난 5월 30일에 10번째 그룹의 서버 5개가 추가됐다. 추가된 서버에서는 15일간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이 확산되면서 중국에서 상용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샨다도 엔씨소프트와 마찬가지로 자동사냥프로그램 사용자 계정에 대한 영구정지 조치를 취하고 있고, 관련 포상금을 높이는 등 오토 근절에 적극적인 점은 흥행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이다.

◆ 일본 아이온 패밀리앤프렌즈 테스트 인기

일본에서 오는 12일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6월 5일부터 6월 11일까지 실시하는 패밀리앤프렌즈 테스트 인원을 신청자가 많아 1000명에서 2000명으로 증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시장의 아이온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온 Starter Kit를 6월 26일부터 발매하는데 Starter Kit와 Standard Kit에는 게임 DVD, 사전선택 이용권, 아이템 쿠폰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세금포함)은 각각 1260엔과 504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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