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현대모비스와 현대차에 대해 수요진작책 수혜, 점유율 확대 지속, 수익성 개선 등으로 주가상승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주요국가에서 자동차 수요진작책을 쓰고있는데 한국 메이커가 최대 수혜를 받고있다"며 "불황기가 길어지면 한국 메이커의 점유율 확대 지속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가동률 상승과 원가부담 완화로 수익성 개선추세 이어질 것"이라며 "제품믹스가 좋은 내수는 마진기여도가 높고, 강판 등 인하된 원자재가격이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투자의견 Overweight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Overweight을 유지한다. 글로벌 경쟁업체대비 매력적인 밸류이이션과 실적의 차별화를 감안할 때 한국메이커들의 주가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Top picks는 우수한 이익률과 글로벌 메이커 부품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주요시장에서 점유율 향상을 통해 도약하고 있는 현대차를 제시한다.
□ 투자포인트 : 수요진작책 수혜, 점유율 확대 지속가능, 수익성개선
1) 주요국가에서 자동차 수요진작책을 쓰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들이 노후차 교체 및 친환경 소형차 구입을 독려하고 있어 한국메이커가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 이는 시장별, 세그먼트별 트렌드를 볼 때 한국메이커가 시장별로 잘 분산되어 있고, 소형이하 A, B, C 세그먼트 포트폴리오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2) 불황기가 길어지면 한국메이커의 점유율 확대 지속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빅 3업체들의 구조조정 과정이 최소 2~3년은 소요될 것이고, 미래잠재수요 실현에 따른 2010년 수요 약화 등 수년간 세계경제가 의미있는 회복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3) 가동률 상승과 원가부담 완화로 수익성 개선추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믹스가 좋은 내수는 마진기여도가 높고, 강판 등 인하된 원자재가격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 이슈점검 : 임단협, 환율하락, 하이브리드, 국내외업계 재편
1) 임단협은 물량확보와 월급제가 이슈 될 것으로 보이나 파업가능성과 수위는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 환율하락 영향은 제한적이다. 환율움직임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경우 환율과 주가의 정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명제가 성립하지만 환율이 방향성을 잡은 이후 안정적으로 움직일 때는 다른 펀터멘털 요인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3) 연비 및 환경규제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하이브리드 경쟁력이 뒤쳐져 있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한국업체들의 연비경쟁력은 상위권이고 하이브리드가 단기간내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4) 국내 자동차업계는 현대기아차(강)-르노삼성차, GM대우, 쌍용차(약) 등의 강약구조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부문 구조재편에 있어서는 빅 3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쟁력이 있는 메이커로 수요가 이동하게 될 것인데 빅 3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미국브랜드 Ford, 픽업부문에서는 도요타, 승용부문은 한국, 일본, 독일 메이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주요국가에서 자동차 수요진작책을 쓰고있는데 한국 메이커가 최대 수혜를 받고있다"며 "불황기가 길어지면 한국 메이커의 점유율 확대 지속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가동률 상승과 원가부담 완화로 수익성 개선추세 이어질 것"이라며 "제품믹스가 좋은 내수는 마진기여도가 높고, 강판 등 인하된 원자재가격이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투자의견 Overweight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Overweight을 유지한다. 글로벌 경쟁업체대비 매력적인 밸류이이션과 실적의 차별화를 감안할 때 한국메이커들의 주가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Top picks는 우수한 이익률과 글로벌 메이커 부품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주요시장에서 점유율 향상을 통해 도약하고 있는 현대차를 제시한다.
□ 투자포인트 : 수요진작책 수혜, 점유율 확대 지속가능, 수익성개선
1) 주요국가에서 자동차 수요진작책을 쓰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들이 노후차 교체 및 친환경 소형차 구입을 독려하고 있어 한국메이커가 최대 수혜를 받고 있다. 이는 시장별, 세그먼트별 트렌드를 볼 때 한국메이커가 시장별로 잘 분산되어 있고, 소형이하 A, B, C 세그먼트 포트폴리오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2) 불황기가 길어지면 한국메이커의 점유율 확대 지속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빅 3업체들의 구조조정 과정이 최소 2~3년은 소요될 것이고, 미래잠재수요 실현에 따른 2010년 수요 약화 등 수년간 세계경제가 의미있는 회복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3) 가동률 상승과 원가부담 완화로 수익성 개선추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믹스가 좋은 내수는 마진기여도가 높고, 강판 등 인하된 원자재가격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 이슈점검 : 임단협, 환율하락, 하이브리드, 국내외업계 재편
1) 임단협은 물량확보와 월급제가 이슈 될 것으로 보이나 파업가능성과 수위는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2) 환율하락 영향은 제한적이다. 환율움직임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경우 환율과 주가의 정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명제가 성립하지만 환율이 방향성을 잡은 이후 안정적으로 움직일 때는 다른 펀터멘털 요인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3) 연비 및 환경규제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하이브리드 경쟁력이 뒤쳐져 있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한국업체들의 연비경쟁력은 상위권이고 하이브리드가 단기간내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4) 국내 자동차업계는 현대기아차(강)-르노삼성차, GM대우, 쌍용차(약) 등의 강약구조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부문 구조재편에 있어서는 빅 3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쟁력이 있는 메이커로 수요가 이동하게 될 것인데 빅 3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미국브랜드 Ford, 픽업부문에서는 도요타, 승용부문은 한국, 일본, 독일 메이커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