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수익성 지표 하락세 기록
- “금융위기 투자손실 가장 큰 영향”
[뉴스핌=신상건 기자] 지난해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들의 경영 실적이 전년 대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5일 2008회계년 22개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6172억원으로 전년(2조1055억원)대비 70.7%(1조4883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자산운용 여건 악화에 따른 유가증권 투자손실 등 투자영업손익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개 생보사 중 7개사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 생보사 수익성 지표 크게 하락
생보사들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2%,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로 각각 전년보다 0.5%포인트, 7.2%포인트 떨어졌다.
자산운용여건 악화 등으로 운용자산이익률도 전년보다 1.0%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수입보험료(특별계정 포함)부문은 74조1472억원으로 전년동기(75조957억원)대비 1.3%(9485억원)감소했다.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른 신계약 감소와 변액보험 수입보험료 감소 등에 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생명 등 대형 3사의 시장점유율(수입보험료 기준)은 54.3%로 전년(56.7%) 대비 하락했다.
반면 중소형 생보사와 외국계 생보사는 각각 시장점유율이 21.9%에서 24.0%, 21.4%에서 21.7%로 2.1%포인트, 0.3%포인트 상승했다.
자본확충(1.4조원) 노력 등에도 불구하고 장기투자주식 평가손실(2조원) 등으로 2009년 3월말 지급여력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8%포인트 하락한 216.3%를 기록했다.
◆ 손보 당기순익 1조3110억 기록
같은 기간 손보사 당기순이익은 1조3119억원으로 전년(1조6785억원)보다 21.8%(3,666억원)이 줄었다.
장기손해보험 실적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자산운용 여건 악화에 따른 유가증권 투자손익 감소(3000억원)이 주된 이유였다.
각종 수익성 지표 또한 하락했으며 ROA는 1.9%, ROE는 13.4%로 각각 전년보다 0.8%포인트, 5.0%포인트 떨어졌다.
운용자산이익률도 전년보다 0.7%포인트 하락한 4.8%를 기록했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72.7%)보다 2.7%포인트 하락한 70.0%를 나타냈다.
손보사 보유보험료는 36조8588억원으로 전년(32조9083억원)보다 12%(3조9505억원) 증가했다.
개인건강보험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장기손해보험의 보유보험료가 크게 증가했으며 장기손해보험이 전체 손해보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2%로 꾸준히 늘고 있다.
삼성화재 등 대형 4사의 시장점유율은 62.7%로 전년(65.8%)보다 하락한 반면, 중소형사는 시장점유율이 19.1%에서 20.7%로 1.6%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전업사(온라인자보사, 보증보험사, 재보험사)와 외국계 손보사의 시장점유율은 16.6%로 전년(15.1%)보다 1.5%포인트 올랐다.
2009년 3월말 현재 손보사 지급여력비율은 275.5%로 전년 동기 대비 13.2%포인트 줄었다.
- “금융위기 투자손실 가장 큰 영향”
[뉴스핌=신상건 기자] 지난해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보험사들의 경영 실적이 전년 대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5일 2008회계년 22개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6172억원으로 전년(2조1055억원)대비 70.7%(1조4883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자산운용 여건 악화에 따른 유가증권 투자손실 등 투자영업손익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개 생보사 중 7개사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 생보사 수익성 지표 크게 하락
생보사들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2%,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로 각각 전년보다 0.5%포인트, 7.2%포인트 떨어졌다.
자산운용여건 악화 등으로 운용자산이익률도 전년보다 1.0%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수입보험료(특별계정 포함)부문은 74조1472억원으로 전년동기(75조957억원)대비 1.3%(9485억원)감소했다.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른 신계약 감소와 변액보험 수입보험료 감소 등에 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생명 등 대형 3사의 시장점유율(수입보험료 기준)은 54.3%로 전년(56.7%) 대비 하락했다.
반면 중소형 생보사와 외국계 생보사는 각각 시장점유율이 21.9%에서 24.0%, 21.4%에서 21.7%로 2.1%포인트, 0.3%포인트 상승했다.
자본확충(1.4조원) 노력 등에도 불구하고 장기투자주식 평가손실(2조원) 등으로 2009년 3월말 지급여력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8%포인트 하락한 216.3%를 기록했다.
◆ 손보 당기순익 1조3110억 기록
같은 기간 손보사 당기순이익은 1조3119억원으로 전년(1조6785억원)보다 21.8%(3,666억원)이 줄었다.
장기손해보험 실적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자산운용 여건 악화에 따른 유가증권 투자손익 감소(3000억원)이 주된 이유였다.
각종 수익성 지표 또한 하락했으며 ROA는 1.9%, ROE는 13.4%로 각각 전년보다 0.8%포인트, 5.0%포인트 떨어졌다.
운용자산이익률도 전년보다 0.7%포인트 하락한 4.8%를 기록했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72.7%)보다 2.7%포인트 하락한 70.0%를 나타냈다.
손보사 보유보험료는 36조8588억원으로 전년(32조9083억원)보다 12%(3조9505억원) 증가했다.
개인건강보험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장기손해보험의 보유보험료가 크게 증가했으며 장기손해보험이 전체 손해보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2%로 꾸준히 늘고 있다.
삼성화재 등 대형 4사의 시장점유율은 62.7%로 전년(65.8%)보다 하락한 반면, 중소형사는 시장점유율이 19.1%에서 20.7%로 1.6%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전업사(온라인자보사, 보증보험사, 재보험사)와 외국계 손보사의 시장점유율은 16.6%로 전년(15.1%)보다 1.5%포인트 올랐다.
2009년 3월말 현재 손보사 지급여력비율은 275.5%로 전년 동기 대비 13.2%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