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각종 기념일이 한달 중 절반 가량..선물 이동 가장 많아
- 국내 택배시장 2/4분기부터 비수기..5월은 '반짝 특수'
[뉴스핌=정탁윤 기자] 통상 국내 택배시장은 2/4분기부터 비수기임에도 5월에는 물동량이 늘어나는 이유는 왜일까?
그 이유는 각종 '기념일'이 가장 많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5월에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9일), 부부의 날(21일) 등 각종 기념일로 가득하다.
또한‘5월의 신부’라는 표현이 있듯이 이달은 국내 가정 중 결혼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백화점, 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의 이벤트, 세일행사가 줄을 잇고 있어 택배업체들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20일 한진택배에 따르면 한진은 올 들어 2월부터 4월까지 월 평균 970만개 안팎의 물량을 취급했으나 5월에는 27% 늘어난 1200만개를 처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개인택배 서비스 활성화와 주력 협력업체인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의 매출 성장세로 인한 물량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제때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당일∙주말배송 등 빠른 서비스가 가능한 개인택배 신청건도 평상시 2만 4000건에 비해 5월에는 88%가 증가한 4만 5000건을 뛰어 넘는 등 폭발적인 이용 급증세를 보인 것도 특징이라고 한진측은 설명했다.
한진은 6월부터 업계 최초로 택배 시간지정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개인택배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택수 한진 택배영업기획팀 부장은 “5월 들어 물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각종 기념일에 따른 선물의 이동이 많은 이유가 5월 한달 간 택배 이용 급증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택배업계에 따르면 5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택배 물량은 8750만개 수준으로, 이는 3월과 4월 각각 8200만개와 8080만개보다 8% 늘어나는 등 상대적으로 ‘5월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 국내 택배시장 2/4분기부터 비수기..5월은 '반짝 특수'
[뉴스핌=정탁윤 기자] 통상 국내 택배시장은 2/4분기부터 비수기임에도 5월에는 물동량이 늘어나는 이유는 왜일까?
그 이유는 각종 '기념일'이 가장 많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5월에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9일), 부부의 날(21일) 등 각종 기념일로 가득하다.
또한‘5월의 신부’라는 표현이 있듯이 이달은 국내 가정 중 결혼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백화점, 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의 이벤트, 세일행사가 줄을 잇고 있어 택배업체들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20일 한진택배에 따르면 한진은 올 들어 2월부터 4월까지 월 평균 970만개 안팎의 물량을 취급했으나 5월에는 27% 늘어난 1200만개를 처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개인택배 서비스 활성화와 주력 협력업체인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의 매출 성장세로 인한 물량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제때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당일∙주말배송 등 빠른 서비스가 가능한 개인택배 신청건도 평상시 2만 4000건에 비해 5월에는 88%가 증가한 4만 5000건을 뛰어 넘는 등 폭발적인 이용 급증세를 보인 것도 특징이라고 한진측은 설명했다.
한진은 6월부터 업계 최초로 택배 시간지정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 개인택배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택수 한진 택배영업기획팀 부장은 “5월 들어 물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각종 기념일에 따른 선물의 이동이 많은 이유가 5월 한달 간 택배 이용 급증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택배업계에 따르면 5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체 택배 물량은 8750만개 수준으로, 이는 3월과 4월 각각 8200만개와 8080만개보다 8% 늘어나는 등 상대적으로 ‘5월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