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리스트럭처링닷컴' 도메인 매입해 '눈길'
[뉴스핌=우동환 기자] 회생을 위한 새로운 구조조정 방안 제출 마감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크라이슬러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간이 갈수록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보호 신청외에는 별 대안이 없는 상태라고 진단하며 GM의 파산보호 처리 절차가 클라이슬보다 길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GM은 오는 6월 1일 구조조정안 제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270억 달러의 채무 조정과 1600개 미국 딜러망을 폐쇄하는 등 자구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파산 신청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GM이 채무의 90%에 해당하는 270억 달러의 빚을 단지 10%의 지분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데는 아무래도 무리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
크라이슬러의 경우 파산법원이 이탈리아 피아트사의 주도로 새로 구성되는 새로운 회사에 자산을 신속하게 매각하는 방안을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마무리하는데 최소 60일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점을 미루어 볼때, 파산 규모가 더 큰 GM은 이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GM의 파산보호신청까지 주식 가치가 계속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GM의 주가는 18일 종가인 1.18달러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94% 하락한 수준. 2023년 만기인 8.25%의 GM의 회사채는 지난 4월 말 1달러당 10.75센트에서 지난 주말 4센트 수준으로 급락했다.
한편 GM이 크라이슬러처럼 파산보호 이후 구조조정 절차 진행을 보여줄 관련 도메인을 매입했다는 정보도 파산보호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GM이 http://www.gmrestructuring.com의 도메인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웹사이트는 아직까지는 내부 컨텐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는 이미 '크라이슬러리스트럭처링닷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우동환 기자] 회생을 위한 새로운 구조조정 방안 제출 마감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크라이슬러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간이 갈수록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보호 신청외에는 별 대안이 없는 상태라고 진단하며 GM의 파산보호 처리 절차가 클라이슬보다 길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GM은 오는 6월 1일 구조조정안 제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270억 달러의 채무 조정과 1600개 미국 딜러망을 폐쇄하는 등 자구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파산 신청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GM이 채무의 90%에 해당하는 270억 달러의 빚을 단지 10%의 지분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데는 아무래도 무리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
크라이슬러의 경우 파산법원이 이탈리아 피아트사의 주도로 새로 구성되는 새로운 회사에 자산을 신속하게 매각하는 방안을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마무리하는데 최소 60일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점을 미루어 볼때, 파산 규모가 더 큰 GM은 이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GM의 파산보호신청까지 주식 가치가 계속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GM의 주가는 18일 종가인 1.18달러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94% 하락한 수준. 2023년 만기인 8.25%의 GM의 회사채는 지난 4월 말 1달러당 10.75센트에서 지난 주말 4센트 수준으로 급락했다.
한편 GM이 크라이슬러처럼 파산보호 이후 구조조정 절차 진행을 보여줄 관련 도메인을 매입했다는 정보도 파산보호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GM이 http://www.gmrestructuring.com의 도메인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웹사이트는 아직까지는 내부 컨텐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는 이미 '크라이슬러리스트럭처링닷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