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체 선두그룹인 삼성그룹 계열의 삼성SDS와 LG그룹 계열의 LG CNS가 때 아닌 검찰등 사정기관의 된서리를 맞고 있다.
24일 검찰과 IT서비스업계에 따르면 IT서비스업계 1, 2위를 오른 삼성SDS와 LG CNS가 최근들어 검찰과 감사원등 사정기관의 움직임에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LG CNS는 여전히 '고속철 TRS사업자 특혜 선정' 의혹에 휘말린 상황에서 잇따른 검찰수사 소식에 잔뜬 긴장하는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LG CNS는 감사원이 '로또복권 당첨 조작 의혹'과 관련해 로또 위탁사업자인 나눔로또와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키로 해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나눔로또의 운영시스템과 유지보수등의 주사업자가 당초 삼성SDS에서 LG CNS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SDS도 끊질긴 악연이 지속되고 있는 조성구씨간 소송이 재차 불거졌다.
전날 동부지검 형사1부(김광준 부장검사) 소속 수사관등 검찰수사관이 우리금융지주계열의 우리금융정보시스템등을 압수수색한 것이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로 우리은행과 경남은행등의 IT업무와 시스템구축의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이날 검찰의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압수수색 배경은 지난 2004년 얼라이언스 대표를 맡았던 조성구(현 대중소기업상생협회장)씨가 삼성SDS를 상대로 불공정 하도급거래등 사기혐의로 고소한데 부터 시작된다. 그렇지만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무혐의 처리되면서 사실상 종결되는 분위기였다.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혐의로 결론이 내리자 다시 삼성SDS소속 영업담당팀장 A씨는 조 씨를 상대로 무고죄로 고소했다. 그러나 1심법원에서는 무고죄가 성립이 안된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재차 삼성SDS소속 A씨가 서울고등검찰청에 항고하면서 불거진 것.
이에 따라 서울고등검찰청은 이 사건의 무고죄 성립을 위해 이번에 우리금융지주계열의 우리금융정보시스템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하게 됐다는 게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24일 검찰과 IT서비스업계에 따르면 IT서비스업계 1, 2위를 오른 삼성SDS와 LG CNS가 최근들어 검찰과 감사원등 사정기관의 움직임에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LG CNS는 여전히 '고속철 TRS사업자 특혜 선정' 의혹에 휘말린 상황에서 잇따른 검찰수사 소식에 잔뜬 긴장하는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LG CNS는 감사원이 '로또복권 당첨 조작 의혹'과 관련해 로또 위탁사업자인 나눔로또와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키로 해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나눔로또의 운영시스템과 유지보수등의 주사업자가 당초 삼성SDS에서 LG CNS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SDS도 끊질긴 악연이 지속되고 있는 조성구씨간 소송이 재차 불거졌다.
전날 동부지검 형사1부(김광준 부장검사) 소속 수사관등 검찰수사관이 우리금융지주계열의 우리금융정보시스템등을 압수수색한 것이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로 우리은행과 경남은행등의 IT업무와 시스템구축의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이날 검찰의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압수수색 배경은 지난 2004년 얼라이언스 대표를 맡았던 조성구(현 대중소기업상생협회장)씨가 삼성SDS를 상대로 불공정 하도급거래등 사기혐의로 고소한데 부터 시작된다. 그렇지만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무혐의 처리되면서 사실상 종결되는 분위기였다.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혐의로 결론이 내리자 다시 삼성SDS소속 영업담당팀장 A씨는 조 씨를 상대로 무고죄로 고소했다. 그러나 1심법원에서는 무고죄가 성립이 안된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재차 삼성SDS소속 A씨가 서울고등검찰청에 항고하면서 불거진 것.
이에 따라 서울고등검찰청은 이 사건의 무고죄 성립을 위해 이번에 우리금융지주계열의 우리금융정보시스템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하게 됐다는 게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