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신영증권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24일 롯데쇼핑에 대해 "1/4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고, 대형마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을 상회했다"며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실적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롯데쇼핑의 1/4분기 실적은 신영증권의 예상치와 비슷했는데, 대형마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신영증권의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였다. 대형마트의 실적이 양호했던 것은 첫째, 매장 리뉴얼로 인한 평효율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고 둘째, 2년 전부터 실시해 온 Lean 혁신경영(비용 최소화)의 효과로 판관비가 절감되어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1/4분기 세전이익은 2,5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감소하였는데 이는 첫째, 전년 1/4분기에 유형자산처분이익 370억원이 발생하였었고 둘째, 올해 1분기는 해외 자회사들의 영업권 상각액이 약80억원 반영되어 있으며 셋째, 자회사 롯데카드의 실적둔화로 지분법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약 80억원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언급한 요인들을 감안할 경우 1/4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쇼핑의 1/4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했다 판단되며 당사는 이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실적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환율 하락으로 인한 롯데백화점의 실적 둔화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사는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환율효과는 하반기까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경기가 바닥을 지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내수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면 이 회사의 백화점 부문 실적은 또 한번 반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경기 불황 시 경쟁사 대비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경향이 있으나, 경기 호전 시 매출 반등 폭 역시 크기 때문이다.
둘째, 대형마트 부문의 실적 개선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롯데마트의 평효율이 개선되고 있으며, 인건비 등 각종 비용절감으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출점 계획이 보수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회사는 매년 마트를 10여 개씩 출점해 왔으나 올해는 하반기에 4개점만 오픈할 예정이어서 동 부문의 이익률에 예년과 같은 타격이 없을 전망이다.
셋째, 당사는 롯데슈퍼의 고성장을 긍정적으로 관망하고 있다. 동 업태는 장기적으로 대형마트 수준의 매력을 보일 것이라 판단되는데, 이 회사가 점포 수 기준 업계 1위로 자리매김하면서 매 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65.0% 성장하여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롯데쇼핑의 1/4분기 실적은 신영증권의 예상치와 비슷했는데, 대형마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신영증권의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였다. 대형마트의 실적이 양호했던 것은 첫째, 매장 리뉴얼로 인한 평효율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고 둘째, 2년 전부터 실시해 온 Lean 혁신경영(비용 최소화)의 효과로 판관비가 절감되어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1/4분기 세전이익은 2,5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 감소하였는데 이는 첫째, 전년 1/4분기에 유형자산처분이익 370억원이 발생하였었고 둘째, 올해 1분기는 해외 자회사들의 영업권 상각액이 약80억원 반영되어 있으며 셋째, 자회사 롯데카드의 실적둔화로 지분법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약 80억원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언급한 요인들을 감안할 경우 1/4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롯데쇼핑의 1/4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했다 판단되며 당사는 이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실적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환율 하락으로 인한 롯데백화점의 실적 둔화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사는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환율효과는 하반기까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경기가 바닥을 지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내수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면 이 회사의 백화점 부문 실적은 또 한번 반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경기 불황 시 경쟁사 대비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경향이 있으나, 경기 호전 시 매출 반등 폭 역시 크기 때문이다.
둘째, 대형마트 부문의 실적 개선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롯데마트의 평효율이 개선되고 있으며, 인건비 등 각종 비용절감으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출점 계획이 보수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회사는 매년 마트를 10여 개씩 출점해 왔으나 올해는 하반기에 4개점만 오픈할 예정이어서 동 부문의 이익률에 예년과 같은 타격이 없을 전망이다.
셋째, 당사는 롯데슈퍼의 고성장을 긍정적으로 관망하고 있다. 동 업태는 장기적으로 대형마트 수준의 매력을 보일 것이라 판단되는데, 이 회사가 점포 수 기준 업계 1위로 자리매김하면서 매 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65.0% 성장하여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