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2일 국내증시는 급락보다는 기간조정 내지는 반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는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실적 악재 가운데에서도 대다수 은행들이 필요 이상의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융기관 부실에 대한 우려가 하루만에 해소되면서 국내증시도 급락할 가능성은 상당부분 줄었다.
오히려 최근 타이트한 수급과 전날 발표된 LG전자처럼 양호한 기업실적이 이어질 경우 반등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 지수가 반등은 어려워도 종목별 장세는 가능하다고 보기도 한다.
다소간의 기간조정까지는 감안하더라도 매도보다는 매수전략이 아직은 유효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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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반등, "은행주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4/2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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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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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969.56... +127.83 (+1.63%)
나스닥....... 1,643.85... +35.64 (+2.22%)
S&P500....... 850.08... +17.69 (+2.13%)
러셀2000...... 470.05... +17.56 (+3.88%)
SOX............ 240.66... +0.47 (+0.20%)
유가(WTI)...... 46.51... +0.63 (+1.37%)
달러화지수..... 86.55... -0.07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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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최근 국내 증시는 외부 재료보다 수급에 대한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취매성 매수세와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1300선에 대한 지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비록 전일 외국인이 매도전환 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으며, 선물시장에서 9000계약 넘게 매도우위가 나타났지만 크게 축소되며 마감한 것 역시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다.
또한 한국시장의 펀더멘탈 개선과 함께 벨류에이션 매력 제고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수상승을 제한했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지수 추가 조정보다 수급 주체들의 매수심리 자극으로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 매수전략을 추천한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그제께 미국시장이 급락한 주된 원인은 미국 금융권 부실이 시장을 재차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는데 하루만에 금융주가 반등하면서 이는 상당부분 희석됐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은 급락보다는 5월초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둔 방향성을 탐색하는 과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시장을 보면 최근 1330선을 전후로 제한된 기간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기관들의 매도에도 개인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급이 상당히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날 LG전자 실적에서 확인했듯이 기업실적들이 양호하게 나올 경우 그동안 단기상승의 부담을 상당부분 만회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당분간 증시는 급락보다는 매물소화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
미국 금융기관 실적과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시장의 신뢰성이 낮아 금융불안 심리가 재연되었지만 이는 금융기관들의 1분기 실적개선발언에 시장의 기대가 과하게 높았던 것에 따른 실망과 이로 인한 차익매물이 초래되었기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당분간 경제지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고, 장기국채에 대한 수급 불안이 해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자산인 국채로 자금이 다시 몰릴 가능성은 낮다. 글로벌 유동성의 쏠림과 시정이 진행되면서 주식과 채권의 균형 맞추기가 일단락된 정도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 포지션 확대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고, 주가 조정으로 펀드 환매도 다소 둔화될 것은 긍정적이나 금융위기 및 실적기대감이 이미 반영되었고 수급상 외국인 매수모멘텀이었던 환율과 주가반등도 둔화되면서 상승모멘텀도 약화됐다.
결국 당분간은 지수의 상승이 둔화된 가운데, 종목별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실적 악재 가운데에서도 대다수 은행들이 필요 이상의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금융기관 부실에 대한 우려가 하루만에 해소되면서 국내증시도 급락할 가능성은 상당부분 줄었다.
오히려 최근 타이트한 수급과 전날 발표된 LG전자처럼 양호한 기업실적이 이어질 경우 반등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 지수가 반등은 어려워도 종목별 장세는 가능하다고 보기도 한다.
다소간의 기간조정까지는 감안하더라도 매도보다는 매수전략이 아직은 유효한 시점이다.
※ 관련기사☞
美증시 반등, "은행주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4/2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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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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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969.56... +127.83 (+1.63%)
나스닥....... 1,643.85... +35.64 (+2.22%)
S&P500....... 850.08... +17.69 (+2.13%)
러셀2000...... 470.05... +17.56 (+3.88%)
SOX............ 240.66... +0.47 (+0.20%)
유가(WTI)...... 46.51... +0.63 (+1.37%)
달러화지수..... 86.55... -0.07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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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최근 국내 증시는 외부 재료보다 수급에 대한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의 선취매성 매수세와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1300선에 대한 지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비록 전일 외국인이 매도전환 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으며, 선물시장에서 9000계약 넘게 매도우위가 나타났지만 크게 축소되며 마감한 것 역시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다.
또한 한국시장의 펀더멘탈 개선과 함께 벨류에이션 매력 제고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수상승을 제한했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지수 추가 조정보다 수급 주체들의 매수심리 자극으로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 매수전략을 추천한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
그제께 미국시장이 급락한 주된 원인은 미국 금융권 부실이 시장을 재차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는데 하루만에 금융주가 반등하면서 이는 상당부분 희석됐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은 급락보다는 5월초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둔 방향성을 탐색하는 과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시장을 보면 최근 1330선을 전후로 제한된 기간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기관들의 매도에도 개인들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급이 상당히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날 LG전자 실적에서 확인했듯이 기업실적들이 양호하게 나올 경우 그동안 단기상승의 부담을 상당부분 만회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당분간 증시는 급락보다는 매물소화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
미국 금융기관 실적과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시장의 신뢰성이 낮아 금융불안 심리가 재연되었지만 이는 금융기관들의 1분기 실적개선발언에 시장의 기대가 과하게 높았던 것에 따른 실망과 이로 인한 차익매물이 초래되었기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당분간 경제지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고, 장기국채에 대한 수급 불안이 해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자산인 국채로 자금이 다시 몰릴 가능성은 낮다. 글로벌 유동성의 쏠림과 시정이 진행되면서 주식과 채권의 균형 맞추기가 일단락된 정도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 포지션 확대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고, 주가 조정으로 펀드 환매도 다소 둔화될 것은 긍정적이나 금융위기 및 실적기대감이 이미 반영되었고 수급상 외국인 매수모멘텀이었던 환율과 주가반등도 둔화되면서 상승모멘텀도 약화됐다.
결국 당분간은 지수의 상승이 둔화된 가운데, 종목별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다.